고수부님 위격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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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나무 작성일14-06-02 17:08 조회14,458회 댓글5건본문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고수부님에 대한 다시 한번 성구 말씀을 통해 그 의미를 알아봅니다.
동짓(冬至)달 초사흗날 상제님께서 천후님(高首婦)을
맞아 수부공사(首婦公事)보실 때,
천후님(高首婦)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만나려고
십오년(十五年) 동안 정력(精力)을 들였나니,
이로부터 천지대업(天地大業)을 내게 맡기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3장31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천지(天地) 굿이니,
나는 천하(天下) 일등재인(一等才人)이요
너는 천하(天下) 일등무당(一等巫堂)이라
이당(黨) 저당(黨) 다 버리고 무당(無黨)의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하시고,
천후님(高首婦)께 무당도수(巫堂度數)를 정하시니라.
(선도신정경 1장8절)
상제님께서 또 하루는 태을주(太乙呪)를 읽으시고,
종도(宗徒)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무가 땅에다 뿌리를 박지 않으면,
하늘이 우로(雨露)를 내린 들 그 나무가 어찌 기름지게 자라며,
그 어미의 젖을 마다하고 먹지 아니하면
그 자식(子息)이 어찌 삶을 구하리.」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2장44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동학(東學)은 드는 날부터 녹(祿)이 떨어지나니,
대저(大抵) 녹(祿)이란 것은 곤(坤)에 붙어 있는 것이어늘,
동학(東學)은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여 하늘에만 편중(偏重)하는 까닭이요,
또 수명복록(壽命福祿)이라 하지마는,
수명(壽命)만 길고 복록(福祿)이 없으면 죽는 것만 같지 못하거늘,
수명(壽命)을 먼저하고 복록(福祿)을 뒤로 하는 까닭이니라.
그러므로 이제는 복록(福祿)을 먼저 하라.」
하사 소리를 높여 외우게 하시니라.
(대순전경 4장46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부공사(首婦公事)를 보실 때, 대흥리(大興里)
차경석(車京石)의 사랑(舍廊)에 삼십여명(三十餘名)을
모아 놓고 말씀하시길,
정읍(井邑)이라 하는 곳은 왕자포정지지(王者布政之地)요,
정자(井字)는 새암정자(井字) 아니냐.
수부(首婦)로 하여금 이를 번갈아 밟고 들어오라.」 하시며,
대학경(大學經) 한권(一卷)과 부(符)를 그린 현무경(玄武經)
한권(一卷)을 주시더라.
천후님(高首婦)께서 명(命)하신 대로 하여 방(房)에 들어오니,
천후님(高首婦)께 「웃옷을 벗고 누우라.」 하사
상제(上帝)께서 큰 장도(長刀)칼을 가지시고
천후님(高首婦)의 배위에 걸터앉아 칼을 천후님(高首婦)의 목에
겨누시며 말씀하시기를 「죽어도 나를 섬기겠느냐.
그리고 천지대업(天地大業)에 있어서
중도(中途)에 변개(變改)함이 없으렷다.」 하시며
다짐하시니, 천후님(高首婦) 대답(對答)하시기를
「어찌 변개(變改)함이 있사오리까.」 하시니,
상제(上帝)께서 기뻐하시며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그렇지.」
하신 후(後)에, 상제님께서 누우시어, 상제님 배위에
천후님(高首婦)을 앉히시고 그와 같이 다짐을 받도록 하실 때,
천후님(高首婦)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일등(一等)으로
정하여 주시렵니까.」 하고 다짐을 받으시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등수부(一等首婦)로 정(定)하리라.」
하시니라.
천후님(高首婦)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다짐은 변개(變改)함이 없어야 하오리다.」 하시니,
대답하시기를 「대인(大人)의 말에는 천지(天地)가
쩡쩡 울려나가나니, 오늘의 이 다짐은 털끝만치도 어김이 없으리라.
이것이 천지대도(天地大道)의 수부공사(首婦公事)이니,
만민(萬民)의 어머니가 되려면 이와 같이 공사(公事)를
맡아야 되느니라.」 하시며 부(符)를 그려 불사르신 후,
말씀하시길 세상 사람이 내가 누구인지만 알아도,
반도통(半道通)은 열려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제1장5절)
고수부님은 상제님께서 15년 정력을 들여서 만나신 분이시며, 천하일등무당입니다. 그 무당집에 가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安씨가 무당도수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위 성구를 보면 태을주 기운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태을주는 개벽기때 사람 살리는 주문이지요.
중생들에게 녹을 붙치는 것도 수부님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공사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상제님 배위에서 칼을 겨누어 서로 약조하는 공사도 봅니다.
“하느님에게 칼을 겨눈다”- 상상 할 수 없는 엄청난 공사입니다.
그 어떠한 공사 내용보다도 확고한 결정이지요.
저는 현무경에 대하여 잘 모릅니다. 그러나 상제님께서
친필로 남기신 유일한 책자입니다. 매우 중요한 책이겠지요.
그 현무경이 상제님께서 친히 정하신 고수님 수부택정공사에 쓰인다는 것입니다.
현무경과 고수부님과는 떼어놓고 생각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수부님의 위격은 일등수부이시며, 일등도수의 주인공이십니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가 없지요.
“수부 그늘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라는 말씀에 그 수부가 바로 우리 고수부이시며, 고천후님입니다.
상제님께서 매양 수부님의 등을 어루만지시며 말씀하시기를
“너는 복동이로다. 장차 천하 사람의 두목이 되리니 속히 도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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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년진님의 댓글
백년진 작성일정말 좋은 글입니다.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행복한사람 작성일
종통을 떠나서 천지 부모이신 상제님과 고천후 법륜수부님을 참되게 모시면 되겠지요.
감나무님 좋은 자료의 글 감사합니다.
몽테뉴님의 댓글
몽테뉴 작성일
일등무당을 무슨 특정성씨니 무당성씨니 천벌 받을 교리 날조죠.
그 가문은 개벽기 천지로부터 불벼락 맞고 숯뎅이 되고 물벼락 맞아 물청소될 것입니다.
안경낀늑대님의 댓글
안경낀늑대 작성일
더이상 난법 난도자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나무님의 글에 모든 것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도심주님의 댓글
도심주 작성일
감나무님 정리글 감사드립니다.
이로부터 천지대업(天地大業)을 내게 맡기리라.」
오늘의 이 다짐은 털끝만치도 어김이 없으리라.
이것이 천지대도(天地大道)의 수부공사(首婦公事)이니,
만민(萬民)의 어머니가 되려면 이와 같이 공사(公事)를
맡아야 되느니라.」
“이것이 천지굿이라. 나는 천하 일등 재인(才人)이요,너는 천하 일등 무당(巫堂)이니 우리 굿 한 석 해 보세. 이 당(黨) 저 당(黨) 다 버리고 무당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