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의 가르침 <苦集滅道 고집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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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우 (121.♡.6.157) 작성일17-07-19 22:16 조회5,467회 댓글1건본문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로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초월지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는 중도이다.”5.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苦聖諦(고성제)]이다. 태어남도 괴로움이다. 늙음도 괴로움이다. 병도 괴로움이다. 죽음도 괴로움이다.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도 괴로움이다.]
싫어하는 [대상]들과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다.
좋아하는 [대상]들과 헤어지는 것도 괴로움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요컨대 취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오취온)] 자체가 괴로움이다.”6.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苦集聖諦(고집성제)] 이다. 그것은 바로 갈애이니,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즐김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이다.
즉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慾愛(욕애)],
존재에 대한 갈애[有愛(유애)],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갈애[無有愛(무유애)]가 그것이다.”7.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苦滅聖諦(고멸성제)]이다. 그것은 바로 그러한 갈애가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함, 버림, 놓아버림, 벗어남, 집착 없음이다.”8.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러운 진리[苦滅道聖諦(고멸도성제)]이다.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도[八支聖道(팔지성도)]이니,
즉
바른 견해[正見(정견)],
바른 사유[正思惟(정사유)], 바른 말[正語(정어)],
바른 행위[正業(정업)],
바른 생계[正命(정명)],
바른 정진[正精進(정정진)],
바른 사티[正念(정념)],
바른 사마디[正定(정정)]이다.”9.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안)]이 생겼다. 지혜[智(지)]가 생겼다. 반야[慧(혜)]가 생겼다. 명지[明(명)]가 생겼다. 광명[光(광)]이 생겼다. ……
상윳따니까야 6권 p.384-392 // 394~395
(각묵스님, 초기불전연구원,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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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님의 댓글
강물처럼 아이피 203.♡.74.217 작성일종교가 없다가 처음 만난 것이 상제님 진리라서 불교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는데 '고진멸도'에 대해서 한소식 들었습니다. 자주 좋은 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