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빈함로비행 비홍득의천공활--유서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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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도자 (124.♡.171.49) 작성일14-12-09 00:13 조회7,714회 댓글2건본문
단주수명청천안 화각인기상롱홍
丹朱受命靑天雁 畵閣人其像籠鴻
--천상에서 단주가 명을 받아 상제님의 천하사를 하니 푸른 하늘을 나르는 기러기雁요, 화각(난법 교단)에 있는 참일꾼들은 그 형상이 큰 기러기鴻로구나. 그런데 화각이란 채색칠을 한 누각으로 이는 소위 상제님을 모신다는 모든 난법교단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천상의 단주를 뜻하는 안(雁)은 작은 기러기를 의미하는 글자이고, 지상의 참일꾼들을 의미하는 홍(鴻)은 큰 기러기를 의미합니다. 롱(籠)은 대그릇 롱자로서 참일꾼들이 27년 난법 헛도수를 받은 난법 교단에 갇혀 있는 답답한 상황을 뜻하는거 같습니다.
색거용색호해허망 부정야자유포로야
色擧用色胡亥虛亡 夫政也者柔蒲蘆也
--상제님의 유서가 여기에 와서는 7언절구에서 8언절구로 바뀝니다. 해석이 약간 난해합니다만, 앞의 구절은 진시황(태극제)의 아들 호해(털보를 상징)가 색(色, 난음난양, 성추행, 성폭행)으로 허망하게 망하게 된다 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뒤의 구절은 안산교의 패망뒤에 나오는 참법 모임은 모든 것을 신도들을 중심으로 도정을 펴는 것을 뜻하는 거 같습니다. 상제님은 이를 한마디로 말해서 유(柔)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특히 지상의 참모임 참일꾼들에게 상제님께서 내리시는 경계의 말씀인 듯합니다. 너희들은 절대 여성을 하나의 도구로 보질 말고 정음정양의 인격을 닦아라.. 색(色)은 정기(精氣) 모손(耗損)케 하는 것이니 이 뒤로는 어떤 여자(혹은 남자)를 만나든지 볼 때에 익히 보고 마음에 두지 말라, 세상을 사는 데는 부드러움을 귀히 여기라. 굳세고 강하기만 한 것이 재앙의 근원이니라. 말을 할 때는 언제나 천천히 하려 하고 매사에 임할 때는 마땅히 어리석은 듯이 하라. 급한 지경을 당하면 항상 천천히 생각해 보고 편안할 때에도 위태롭던 때를 잊지 말지어다. 한평생 이러한 인생의 계략을 잘 실행해 나간다면 진실로 호남아라 하리라 하신 상제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한수빈함노비행 비홍득의천공활
漢水濱含蘆飛行 飛鴻得意天空闊
--漢水의 물가는 갈대를 머금고 날아간다는 해석인데요, 호해가 색(난음난양)으로 패망하자 드디어 새장 속에 갇혀있던 기러기(참일꾼들)가 뜻을 얻어 하늘을 무대로 자유롭게 날아가니 하늘이 넓게 확 트였구나. 안산교 폭군이었던 호해가 허망하게 권위를 잃고 추락하면서 모교단이 풍비박산 나자 상제님과 수부님을 천지일월부모로 신앙하고자 하는 참모임이 전 세계적인 종교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연자강남심구주 종시일신성인덕
燕自江南尋舊主 終是日新聖人德
--하늘을 나르는 기러기는 이 구절에 와서 돌연 제비로 바뀝니다. 직역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제비가 강남으로부터 돌아와 옛 주인을 찾으니, 종래에는 성인의 덕을 날로 새롭게 하는구나. 상제님의 진리에는 제비도수가 있습니다. 상제님 말씀에 금산사를 넘어다보시고 “여기를 큰집으로 할까, 작은집으로 할까. 제비 새끼 치는 날에 제비창골이 가득 차리라.” 하시고 쇠머리를 땅에 묻으시니라. 형렬의 집에 계실 때 하루는 상제님께서 “여기가 어찌 제비창고(帝妃創庫)일까?” 하시더니 말씀하시기를 “옛집을 다시 찾는다는 말이니라. 이곳은 제비창골이 아니요 제업창골(帝業創谷)이니라.” 하시니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제비에는 제비帝妃와 제비 연(燕)의 두가지 의미가 중첩되어 있습니다. 강남갔던 제비(참일꾼들)가 봄이 되어 돌아와 옛 주인을 찾는 것(김제일대의 상제님과 수부님의 성묘참배)은 소원의 성취를 의미합니다. 흥부전을 보면 제비는 박씨를 물고 옵니다. 조화 박적의 박씨입니다. 상제님의 조화가 나오는데 어찌 일이 성취되지 않겠습니까? 성인의 덕이란 상제님과 수부님의 천지공사--서신사명 수부사명--를 말합니다.
댓글목록
구도자님의 댓글
구도자 아이피 124.♡.171.49 작성일
기러기는 교주신앙, 대두목 신앙을 버리고 상제님과 수부님을 참되게 신앙하려는 참일꾼들을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러기 안雁자와 기러기 홍鴻자가 등장하는데, 기러기 안자는 천상의 단주를 의미하고, 기러기 홍자는 지상의 참일꾼들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노들님이 이 동영상을 처음으로 올렸고, 올해 들어 '정의가강물처럼'님이 또다시 올렸습니다. 최근 필독 게시판을 읽어보면서 느낀 점을 올려보는 것입니다.
http://www.jeungsanworld.net/bbs/board.php?bo_table=0203&wr_id=5362#c_5370
불가지님의 댓글
불가지 아이피 124.♡.171.49 작성일
유서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저쪽동네는 유서라는 것이 있는걸 까맣게 모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