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은 정씨기운을 어떻게 활용하셨나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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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우직녀 (39.♡.58.141) 작성일15-08-27 15:17 조회6,282회 댓글5건본문
상제님께서는 위와 같이 계룡산 정도령의 기운을 누르시기 위하여 많은 공사를 보셨습니다.
하지만 상제님께서 정도령의 기운과 계룡산의 기운을 무조건 누르시기만 하셨을까요?
저는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극악의 해을 끼치는 정도령과 계룡산의 기운을 제어하기 위해서
노력하셨지만 한편으로는 그 기운을 활용하셨다고 봅니다.
이 날 상제님께서 여러 성도들을 한 줄로 꿇어앉히시고 말씀하시기를 “이제 너희들에게 다 각기 운수를 정하였나니 잘 받아 누릴지어다.
2 만일 받지 못하는 자가 있으면 그것은 성심(誠心)이 없는 까닭이니라.” 하시고
3 다시 “너희들이 나를 믿느냐?” 하고 물으시니 모두 큰 소리로 “믿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4 또 물으시기를 “죽어도 믿겠느냐?” 하시니 모두 대답하기를 “죽어도 믿겠습니다.” 하고 맹세하거늘
5 이와 같이 세 번 다짐을 받으신 뒤에 말씀하시기를 “한 사람만 있어도 나의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하시니
6 다만 성도들은 ‘천하사를 도모하는데 위지(危地)에 들어가서 죽게 될지라도 믿겠느냐.’는 뜻으로 알더라.
7 또 잠시 후에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천지신명 공판에서 정읍 차경석을 잘 선정하여 실수가 없으니 내가 사람을 잘 알아서 썼다.” 하시니라.
위의 성구를 한번 보시죠.
상제님께서 어천하시기 전의 상황입니다. 성도들에게 죽어도 믿겠느냐고 하시며
다짐을 받는 부분인데 마지막에 한마디 하시죠.
또 잠시 후에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천지신명 공판에서 정읍 차경석을 잘 선정하여 실수가 없으니 내가 사람을 잘 알아서 썼다.” 하시니라.
바로 이 말씀.
내가 천지신명 공판에서 정읍 차경석을 잘 선정하여 실수가 없었다. 사람을 잘 알아서 썻다.
정말 확신을 주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차경석 종도는 앞서 살펴본대로 안씨 성을 가진 정도령의 기운을 제어하기 위한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이었는데 잘 썻다고 하십니다.
왜 그런말씀을 하셨을까요?
저는 상제님의 진리를 세상에 확산 시키는데 이만한 인물이 아니면 감당이 안되었기에
그 사람을 쓰신거고 저런 말씀을 해 주셨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일꾼을 길러내기 위한 방편으로 그 사람과 그 지운을 활용 하신거죠.
하지만 결국에는 진법이 나오게 되어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천하의 마(魔)를 해원시켜 난신(亂神)들로 하여금 각기 그 소원을 이루게 하여
2 앞으로 오는 후천 오만년에는 다시 망령된 짓을 못 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3 또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이 장차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로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 잡화전 본을 이루리라.
4 그러나 그 후에 다시 진법(眞法)이 나오게 되리라.” 하시고
5 “이제 전 세계에 가(假)망량을 배치하였으나 일심자(一心者)에게는 진(眞)망량을 응케 하리라.” 하시니라.
위와 같은 말씀을 해 주시죠.
나의 일이 초장봉기지세로 일어난다.
난법을 먼저내고 진법을 나중에 낸다.
라고 말이죠.
상제님 께서는 암계룡을 택하셨지만 수계룡을 완전히 버려두시지 않고
일꾼 양육의 과정. 제비를 키우는 과정의 일환으로 사용 하신 것입니다.
엄청나게 치밀하게 공사를 최적화 시키는 것이지요.
여기에 문공신 종도를 상징하는 막판 상씨름판. 즉 계룡산 도둑놈 판이자 선매숭자를
써서 제비에기 맥을 이어주는 판에는 몇가지를 더 붙이십니다.
첫번째로 붙이시는게 암계룡의 내정 기운을 제비에게 붙이시는데 내정에 대해선
아래와 같이 말씀 해 주십니다.
시속에 그른 일 하는 자를 ‘방정(訪鄭)맞다.’ 이르고, 옳은 일 하는 자를 ‘내정(來鄭)이 있다.’ 이르느니라.
옳은 일을 하는자를 내정있다 이른다.
바로 불의를 밝히는 일을 붙이십니다.
제비의 사명 중 첫번째가 불의를 밝히고 일을 바로 잡는거죠.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라. 독조사 기운을 붙이십니다.
진주(眞主)노름에 독조사라는 것이 있어 남의 돈은 따 보지 못하고 제 돈만 잃어 바닥이 난 뒤에 개평을 뜯어 새벽녘에 회복하는 수가 있으니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독조사란 것은 싹 다 잃고 개평을 뜯어 본전 회복하는 도수지요.
제비의 사명중 두번째가 개평을 뜯어 본전 회복하는 겁니다.
여기서 잘 봐야 할 것이 개평을 뜯던지 뭘 하던지 돈은 이미 판 안 돈이라는 겁니다.
판 안에 쌓여서 있는거라는 거죠.
어디 뜬금없이 생기는 돈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걸 문공신 종도가 받은 이윤 도수와 연결해서 보면 잘 이해 할 수 있는데.
이윤 도수는 혁명하는 도수 입니다. 그리고 독조사는 개평 뜯어 싹 긁어 오는거죠.
즉 제비의 역할은 혁명을 통해서 제비가 뺏긴집을 찾는것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선 상제님께서 주요 종도들을 싹 이끌고 대공사를 보십니다.
엄청나게 치밀하게 공사를 보시는데. 그것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제 역할이 아닌듯 하여 망설여 집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태전을 집을 삼고 인신합덕을 하리니 태전이 새 서울이 된다.” 하시고
4 또 말씀하시기를 “오로봉전이십일(五老峰前二十一)이 아니라 오로봉전태전이니라.” 하시니라.
5 이 때 상제님께서 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6 萬國活計南朝鮮이요 淸風明月金山寺라
만국활계남조선 청풍명월금산사
文明開化三千國이요 道術運通九萬里라
문명개화삼천국 도술운통구만리
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
가을의 새 문명은 삼천 나라로 열려 꽃피고
도술 문명의 대운은 우주 저 끝까지 통하리라.
7 이후 상제님께서 틈만 나면 이 노래를 부르시니 성도들도 따라서 종종 읊조리니라.
이 태전 공사가 있습니다.
상제님께선 정씨기운을 통해서 일꾼을 양육하면서도 동시에 정도령의 해원을
시키시며 제비의 일을 달성시키시죠.
상제님이 항상 말씀하신 물샐틈 없이 도수를 말짜듯 짜놨다.
이 말씀이 절대 허언이 아닌것입니다.
더 적고 싶은데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망치님의 댓글
망치 아이피 76.♡.164.2 작성일
재미 있습니다. 견우직녀님 !
소키우고 베짜는 일을 하시는 견우 직녀님의 소리가 소울음소리요.
진리를 경위에 맞춰서 베짜듯이 진리를 잘 짜 놓으시는군요.
자주 올려 주세요 . 쏙쏙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정적님의 댓글
정적 아이피 76.♡.164.2 작성일갈수록 글이 좋아요. 화이팅!
참님의 댓글
참 아이피 223.♡.173.232 작성일
길다니요.
너무 짧습니다!!!
정말 단숨에 읽히는 글입니다
견우님 글 많이많이 써주세요!!!!
여보돌아와줘흑흑님의 댓글
여보돌아와줘흑흑 아이피 183.♡.87.86 작성일
상제님진리에 대한 또 다른 접근방식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천지공사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감히 범접 할 수 없는 천지공사의 무게감에 눌려서 틀에 박혀버린 논리의 벽과 한계를 깨고 더욱 현실적이고 본질적인 답을 끌어내는 분석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곳에서의 기형적인 도수풀이식 안목에만 물들어서 상제님의 진리를 편협하게 바라보고 결국 왜곡시켜버리는 접근방식에 대해 경종을 울릴만한 또 다른 접근방식의 장을 열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큰 공부가 되네요.
상제님의 위격에서 오는 카리스마 때문에 놓칠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상제님의 고뇌와 지난한 천지공사의 그 무게감을 새롭게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방천화극님의 댓글
방천화극 아이피 175.♡.148.193 작성일
오로봉전 태전은 조작한 성구입니다.
근거없이 조작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죠.
천벌받을 짓거리 입니다.
산산히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철모른 후배들 따라 할가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