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은 동지한식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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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우직녀 (175.♡.34.31) 작성일15-08-08 06:23 조회6,566회 댓글6건본문
잠시 머리도 식힐겸 해서 이윤에 대하여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중 특이한게 보였습니다.
문공신 성도에게 말씀 하시는 부분인데
너에게 문왕 도수와 이윤 도수를 붙인다 하시고
미물곤충 이라도 원망이 붙으면 천지공사가 아니다
라는 말씀이였습니다.
평소라면 제 성격상 스르륵 읽고 넘어갔을 것 같은데
인터넷에서 이윤은 탕과 관련이 있다는걸
봤기때문에 어? 왜 탕이 아니라 문왕이지? 했습니다.
문왕은 강태공 과 관련있는 사람인데 말이죠.
근데 문왕과 이윤의 공통점이 있더군요.
상제님께서 이미 말씀 하신 부분에요.
미물곤충이라도 "원망"이 붙으면 안된다.
라는 말씀이셨습니다. 문왕과 이윤 도수를 말씀 하시며 부연설명을 해주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왕과 이윤은 둘 모두 폭정에 시달린 사람들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았죠.
그 생각을 한 후 문왕이 나왔으면 강태공도 있겠다 싶어
찾았습니다.
강태공 성군 만나는 공사와 궁팔십 달팔십이 있더군요.
성군이야 고 수부님께서 직접적으로 상제님이 명시하신때를 기다려야 한다 라고 말씀
해 주시는걸 보고 . 아..상제님 만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다음은 궁팔십 달팔십인데 이건 어제 글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고 수부님 말씀에
옛적 일(上古之事)을 더듬어 보면 다가올 일(來到之事)을 알고
다가올 일을 알면 나의 일을 아느니라.
라는 말씀 처럼. 궁팔십 달팔십 과 동지한식 백오제가
서로 선 후 의 일을 말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참신앙에 꽂히네요.
댓글목록
맑은바람밝은달님의 댓글
맑은바람밝은달 아이피 117.♡.9.134 작성일
생각에서 생각이 나오느니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영감과 알음귀가 떠오르시는군요.
어느길로 가든 모든 길은 하나로 통해잇듯이
참신앙으로 가게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미몽춘초님의 댓글
미몽춘초 아이피 183.♡.76.150 작성일
어느길로 가든 모든 길은 하나로 통해있듯이
참신앙으로 가게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동감입니다..
모든길은 로마로 통하듯
정직과 정의로운길로 가리라 생각합니다..
정적님의 댓글
정적 아이피 172.♡.30.140 작성일
글을 읽으니 황극제가 엘에이 도장에 왔을때 일이 생각이나는군요.
억지로 마지못해 엘에이도장에 들러기는 했는데 별다른것이 없으니 괜히 벽에 걸려있는 까만개가 쓴 붓글씨를 떼라고 하더군요. 가짜라고 하더군요. 누가 할일 없어서 까만개 글을 베껴을까요.
속으로 정말웃었지요. 뭘 아는것처럼 하던모습이 지금도 생각이나네요.
황극제야 까만개가쓴글 필체도 없고 힘도 없는것알지!
내가 3년동안 서실에 있어봐서 아는데 그거 가짜아니고 할배가 쓴글이야.
견우직녀님의 댓글
견우직녀 아이피 175.♡.34.31 작성일
공부를 하려고 풀어보고 추리 해 보긴 하는데요.
나의 일은 되어놓고 봐야 안다 하셨고 천지일은 때가 이르지 않으면
사람이 알 수 없다 하셨으니..그냥 해보는 거죠.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24.♡.150.68 작성일
혹시 문왕도수가 이런 것 아닐까하는 생각에 조심히 댓글 달아봅니다.
정확한 기록인지는 모르겠지만, 폭군 주왕의 제후였던 문왕이 주왕에 의해 7년 동안 유리 감옥에 갇히게 되지요.
여기서 문왕이 성인(聖人)인지 아닌지를 판별 받게 됩니다.
즉, 만두(=완자) 속을 훤히 내다보고 자기 자식의 살점인 것을 모든 정보가 차단된 감옥 속에서 알아차린다면 분명 그는 성인(聖人)이라 살려둘 수 없다 하고, 그렇지 않고 그 만두(=완자) 속의 살점이 자기 자식임을 모른다면 그는 일개의 한 어리석은 인간일 뿐이라고 여기지요.
폭군 주왕은 문왕의 장남을 죽이고 그 살을 다져 완자(또는 만두)를 빚어 감옥에 갖혀있는 문왕에게 먹어라 합니다.
문왕은 이미 역(易=음양의이치,음양지발각( 陰陽之發覺)하여 인사각지(人事刻之)하는)의 이치를 꿰뚫고 있어,
자기 자식이 죽을 것을 미리 알고 있었으며 그 완자(만두)가 자기 자식인줄 알면서도 억지로 먹지요.
그리고 탈출하여 큰 덕으로 주나라를 세우지요(= 천지지주장(天地之主張)).
음양의 도(道)를 깨달아, 음양속에서 태어난 자식들인 오행(水, 火를 비롯)으로 만물이 생성변화하는 이치를 안다는 것은,
만물을 풍등시키고 만물을 번창하게 할 수있는 첫머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만물지수창萬物之首唱)
(문왕이 시련을 극복하고 천지(천하)의 주장(왕, 임금)이 된 것을 보면서, 상제님께서 문공신 성도님 대들보에 붙이신 정의도와 부합하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가져봅니다.)
문공신 성도님도 상제님의 성골이 도난당해 중국(小中和)으로 옮겨지는 것을 막고(상제님이 계시는 곳이 곧 大中和) 성골을 찾는 과정에서 7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시지요. 문공신 성도님을 따라 감옥에 갖혔던 몇몇 사람은 옥고의 시련과 고난을 견디지 못하고 죽기까지 하였지요.
이런 상황들을 봐서 문공신 성도님의 문왕 도수는 상제님 성골을 찾는 7년간의 옥고의 시련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해봅니다.
미몽춘초님의 댓글
미몽춘초 아이피 183.♡.76.150 작성일
걸지망桀之亡과 탕지흥湯之興이 재이윤在伊尹이니라’
ㅡ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생각은 성품이 어질었는가
_아니면 포악한가 입니다..
상제님이 성품이 포악한사람을 과연....?
흥하게 했을까요?
상제님이 서전서문을 많이 읽게 한 연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공신 성도님은 상제님의 옥체를 수호하신분 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