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전경에 나오는 서씨는 서씨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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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광호 (210.♡.218.247) 작성일15-10-18 13:40 조회8,539회 댓글2건본문
얼마전 증산법종교 사이트에 놀러갔다가 생소한 교서 하나를 접했습니다.중화경,현무경 등이야 익숙하지만 강증산실기라는 책을 들어보셨는지...법종교 0도생님이 올리신 글에 의하면 작자미상,제작연도미상의 강증산실기가 전남대학교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이 용화전경의 내용과 닮았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용화전경에서 "서씨"로 붓대질한 말씀이 "서시"로 표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서시를 네이버어학사전에서 찾아보니 '노름판에 여섯끗'을 의미합니다.
제 생각에는 씨름판이 끝날 때 안씨,서씨,ㅇ씨가 아니라 여섯끗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이건 사람일수도 있고 동물일 수도 있고 아니면 상제님의 재생신일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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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돌아와줘흑흑님의 댓글
여보돌아와줘흑흑 아이피 183.♡.87.86 작성일
지난주 쯤 강증산실기에서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 비공식적인 참일꾼 내부 토론이 잠시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특정성씨로 해석하기 보다 서시(여섯끗)로 가정하고, 당시의 해당게임과 공사현장등을 재현 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출처,신빙성등 앞으로 심도있는 연구가 되어야 할 중요한 자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가구진주치기의 게임방식은 대순에서 정리한 내용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광호님의 댓글
박광호 아이피 210.♡.218.247 작성일맞습니다.그런데 성스런 경전 중의 하나로 판단되어 함부로 탄소측정 등 연대측정을 할 수도 없고...그래서 제 생각에는 각 경전의 필체나 화은당실기 등 성스런 도서들의 필체를 이 강증산실기의 필체와 비교분석해보는 것도 연대추정,작가추정을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