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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토론

주제별 심화토론 정리-대두목과 메시야(1).

페이지 정보

작성자 거위의꿈 (121.♡.78.89) 작성일16-08-11 18:46 조회12,343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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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개념의 전달에 중점을 두다보니 부득이 평어체를 사용 하였습니다.도생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본문은 증법도의 온·오프라인 토론이나 도담내용을 선별‧취합한 내용입니다.
 
고판례 법륜수부님과 관련된 토론내용이 방대하여 5편 정도로 나눠서 정리할 예정이었지만,편당 분량을 줄이자는 요청으로 메시야신앙의 실체와 관련된 쟁점내용만 축약해서 3편으로 나눌 예정입니다.추후 다른 토론내용들이 공개되고 난후, 김수부님과 정사모님 관련자료를 다룰 즈음에,고수부님관련 추가 상세자료가 도착하는 대로 별도로 정리해서 계속 올려드리겠습니다.2017년 상반기 즈음으로 예상됩니다.모든 회원님들의 각자의 사명을 위한 끝없는 구도의 여정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기를 증법도가 기원드립니다.
 
※유명한 성언은 지면상, 간추려서 본문내용에 포함시키고, 원문을 별도로 표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증법도의 사상-대두목과 메시야(1)
(부제:고수부님이 대두목이다.)
참고문건:증법도의 이념 http://www.jsbrdo.net/bbs/board.php?bo_table=0101&wr_id=1136
 
‘수부’의 사전적 의미: 여성의 우두머리.
 
‘수부’의 증법도적 의미: 여성 우두머리.여자 보스.옥황여제(가칭).
 
1.개요
화천절 치성 끝에 교도 수십인을 벌려 앉히시고, 진액주를 한 시간 동안 읽히신 뒤에 종오로 하여금 '구천지상극 대원대한, 신천지상생 대자대비'라 쓰이시고 교도들로 하여금 뒤를 따르게 하시고, 왼 편으로 열다섯 번을 돌으시며 '구천지상극 대원대한이라 읽히시고, 오른 편으로 열다섯 번을 돌으시며 '신천지상생 대자대비'라 읽히신 뒤에, '서신사명 수부사명' 이라고 열다섯 번을 읽히시니라.[고부인신정기 4장 22절]
 
  그림:금산사 미륵전 미륵장육삼존불-우측 원안의 협시불이 법화림보살(법륜보살)이다.미륵전의 방위로 보아 남쪽에 해당된다.-<구글 이미지>
 
위 그림속에 비친 법륜보살(법화림보살)의 콧수염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인간은 보이고 느끼는 모든 것을 관념화(문자,언어,형상)한다.그래야만 의사소통을 할 수있기 때문이다.하지만,이름을 짓는 그 순간 그 본체는 왜곡되기 시작하는 것이 끝없는 딜레마의 수레바퀴이다.대우주의 주재자를 불교식으로 표현한 미륵장륙삼존불은 인류가 정의한 신관의 안목수준을 반증함과 동시에, 어머니로 모시는 분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우리들의 자화상’과도 묘하게 일치한다.이런 점에서 ‘수부’에 대한 관념에 문제를 제기하며 서신사명 수부사명을 소위 ‘신데렐라’ 공사쯤으로 인식하는 수준에 대해 증법도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수부에 대한 기존의 해석인 ‘여성의 우두머리’라는 해석은 천지공사와 ‘서신사명 수부사명’과 연관된 수부님의 본래의 정체성을 왜곡하는 것으로 본다.‘여성 우두머리’가 정확한 표현이다.‘여성의 우두머리’라는 표현은 서신사명 수부사명 본래의 의미를 왜곡하여 유교적인 인식의 한계를 넘지 못하므로, 본질적으로 ‘여성 우두머리’를 정위시키는 서신의 사명을 왜곡하는 것이 된다.
 
하루는 천사께서 반듯이 누우신 뒤에, 천후로 하여금 배위에 걸터앉아 칼로 배를 겨누며 '나를 일등으로 정하여 모든 일을 맡겨 주시렵니까'라고 다짐을 받게하시고, 천사께서 허락하여 가라사대 '대인의 말에는 천지가 쩡쩡 울려나가나니, 오늘의 이 다짐은 털끝만치도 어김이 없으리라' 하시며 이도삼, 임정준, 차경석 세사람으로 증인을 세우시니라.[고부인신정기 1장 10절]
 
증법도는 법륜고판례 수부님(이하 고수부님,수부님)을 상제님의 법통을 이은 대두목으로 신앙한다.이것은 상제님께서 재세시에 행하신 ‘9년 천지공사’기간과 관련된 성언성적의 방대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한, 증법도의 불변의 대원칙이다.고수부님을 부정하는 것은 곧 증법도를 부정하는 것이며, 증법도가 존재하는 정체성의 제1원칙이다.더불어
증법도 방문시 대두목과 또 다른 두목을 논하는 것은 증법도의 체제전복을 꾀하는 행위와 마찬가지이다.하지만,이것은 어디까지나 증법도의 내부교리적인 대원칙이며 외부에 강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종통주장은 종단이라는 가족에 대한 독선이기 때문이다.다만 증법도 자체의 정체성을 담보하는 내부교리일 뿐이다.즉,타교단을 무시하고 증법도만 옳다는 종통전수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편협한 신앙관이 아니다.종단은 다같은 상제님의 자식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증법도는 고수부님을 인식함에 있어서 신앙인들이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로써 고수부님을 마주할 때의 막연함을 꼽는다.그 원인은 천자신드롬이 양산한 15진주놀음에서 시작되었다(본문에서 계속).신앙인들이 수부님 어진을 마주할 때 대체로 느끼는 감정은 어머니,상제님의 부인이다. 서신사명 수부사명이 주는 문자적 상징성과 연결되어 머리에 피상적이고 애매한 상이 맺히는 정도이다.반면 상제님의 어진을 대할 때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뚜렷하고 선명한 상이 맺힌다.상제님의 존재가 주는 무게는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명확하고 대중화되어 있기 때문이다.이런 고수부님에 대한 막연한 심상은, 1변 교운당시 수부님을 외부와 단절시키려고 설치했던 차양과 닮았다.증법도는 이런 원인을 ‘서신사명 수부사명’에 대한 사상적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그 왜곡의 중심은 인류문명의 발전과정에서 형성된 ‘남존여비’사상이다.고고학계의 발굴 분석에 따르면 과거로 거슬러 올라 갈수록, 여성과 여성신의 존재감은 독보적이었다.남성과 달리 여성은 출산이라는 신비한 기적을 행함으로써 부족의 맥을 이을 수 있는 신에 가까운 존재로 인식됫고, 부족민들의 동경의 대상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국가형태로 발전하면서 통치수단이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혹은 문학으로써 신들은 점점 화려해지기 시작했다.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물리적인 힘이 약하다는 이유로 역사의 변두리로 밀려나기 시작하였고, 여성의 운명과 비례해 여신들은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거나 남성신들의 ‘악세서리’ 정도로 전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증법도는 궁극적으로 고수부님을 상제님의 부인으로 규정하지 않는다.그것은 문자와 언어의 한계가 주는 이름의 왜곡을 염려하기 때문이다.이슬람에서 자신들의 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금기시 하는 것과 유사한 맥락이다.이슬람의 지혜는 참으로 심오하다.이는 선천의 여성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은 채 누구의 아내로 혹은, 누구의 엄마로 대신 살아가는 비극을 답습하지 않고 본질에 가까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의 여성은 결혼후 ‘00이 엄마’로 불린다.자식의 성도 남편의 성을 따라 족보에 기록된다.물론 ‘2세의 성을 남성이나 여성 중 어디를 기준으로 삼을 것이냐’는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초래하기 때문에 당장은 제도적으로 수정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남성과 여성의 성을 자유선택에 따라 2세에게 임의로 부여하면 몇세대 후에는 같은 자식끼리 결혼하는 혼선을 초래하기 때문이다.즉,근친혼인이 이루어지지만, 그마저도 모르게 된다는 혼란을 야기한다.근친혼은 의학적으로도 유전법칙이 깨져 2세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족보를 2중으로 적는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겠지만,남성이나 여성 중 택일하여 일관된 기록으로 작성된 족보가 가장 이상적인 제도일 것이다.서양역시 여성에 대한 이런 편향된 문화는 심각하다. 대부분의 서양여성은 결혼 후 자신의 성을 버리고, 남성의 성을 따른다.후천은 2세가 여성의 성을 따를지도 모를 일이다.
 
여성과 고수부님에 대한 인식의 묵은 장벽을 털어내지 못한다면 상제님의 천지공사를 반밖에 모르는 것이다.여성들에게 겹겹이 쌓여온 두터운 관념의 겁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천지공사의 진면목을 간파하기 위해서는 남녀모두 합심하여 궁구하는 수 밖에 뾰족한 방법은 없다.그래서 증법도는 고수부님을 상제님의 부인으로써 상제님께 귀속된 ‘을’이 아닌 독립적인 또 다른 옥황상제로 본다. 때로는 상제님을 머릿속에서 지우는 결례를 범하면서 까지, ‘고수부님이 대우주의 주재자다’라고 까지 하면서 스스로 훈련하는 것은 여성에 대한 선천의 겁기를 벗기기 위한 몸부림이다.곧 우리의 정신적 개벽만이 희망이기 때문이다.
 
‘수부치마그늘을 벗어나면 다 죽는다’라고 선언하신 배경에는 상제님 당신마저도 수부치마그늘을 벗어나면 죽는다라고 포함시킨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무위자연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은 폭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천지공사의 마지막인 백의군왕 백의장상공사에서 보여주신 바와 같이, ‘옥체포기’로써 천지의 정신을 살리시려던 것은 공사도 아니요, 도수를 놓는 것도 아니었을 것이다.천지를 위해 모든것을 던지신 상제님의 그 순수한 혈심은 이를 충분히 유추 해보게 한다.양기의 상징인 천자 기운을 눌러,천지를 여성들에게 넘기시기 위한 ‘한판승부’였을 가능성이 크다.여성들이 주도하지 않으면 편음편양의 천지질서를 바로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길성소조라 하여 억눌렸던 모든 쥐구멍들에 천지대운이 스며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여성편견과 인종편견으로 지구촌은 신음하고 있다.
 
고수부님의 위격과 정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천하사라는 대우주 주재자의 독특한 가르침을 실천하는 증법도 신앙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첫 단추이다.그 핵심은 본래의 이치로 반본하는 원원한 천지의 운로에 부절과 같이 합하는 명확한 수부론의 정립이다.
 
◇여신들의 수난 ‘남존여비’
화려한 남성신들에 비해 여성신들은 남존여비라는 인류의 대세 앞에 맥을 추지 못하고 점점 잊혀져 왔다.선사시대로부터 인류의 정신적 고향이었던 대지모신 신앙의 영광은 남성신들의 ‘넘버3’ 정도로 전락해 버렸다.여신은 억음존양이라는 선천상극의 질서로부터 비롯된 인간여성의 신세와 그 운명을 같이 해왔다.
           그림:2015년기준 세계의 종교인구-<증법도 편집>
 
현생인류는 다양한 관점으로 대우주와 주재자를 상상하며 국가와 민족의 특성에 맞추어 신앙해 왔다.유교 역시 호천상제라는 주재신숭배와 자연신숭배, 그리고 조상신숭배라는 분명한 종교사상적 가르침에 따라 ‘제례의식’이 행해져 왔으므로 집계에 포함시켜야 하지만, 기타종교로 분리된 것은 유교의 짙은 사회적경향의 영향인듯 하다.아마 유교를 집계에 넣으면 5대종교에 속 할 것이다.여하튼 대형종교를 포함한 인류의 종교에 등장하는 신들의 주류는 ‘남성신’들이다.그 신들의 메신저인 성인들 역시 남성들이 대부분이다.
 
※신화와 관련된 내용은 지면상, 추가자료가 도착하면 추후에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고수부님의 과거
도솔천의 미륵불과 법륜보살은 불교사상이 바라본 주관적인 시점이다.이것은 유명한 코끼리비유법에서 구조를 짐작할 수 있다.눈을 감고 코끼리의 다리를 만진 후, 코끼리가 부드러운 전봇대 처럼 생겼다고 하는것과 같은 것이다.각 종교에서 바라본 옥황상제의 상은 다양하게 투영되어 있다. 공통점은 남존여비사상의 영향으로 거의 남성적인 신관을 가지고 있다.법화림보살(법륜보살)의 콧수염이 그 예이다.불교도 그런 남존여비사상의 영향으로 많이 왜곡되었으나 불교학계에서 부분적이나마 여신에 대한 흔적들을 정설로 공인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대표적으로 ‘관세음보살’의 원형을 여성으로 공인한다는 것이다.
 
 불교가 중국으로 전래되고 토착신앙과 융착되어서 한국과 일본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많은 불타와 보살‧여래가 형성되고 신앙되고 있지만, 현대의 실태를 보면 결과적으로 불교에서 조차 여성신은 천대받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소승불교가 대승불교로의 전환기를 맞으면서 보살도 이마에 불표가 생겼다.미래에 성불할 것이라는 예비부처가 보살이므로 당연히 불표를 넣어야 된다는 여론이 작용했다.다만 여성의 몸으로는 성불할 수 없고 성불하는 그 순간 몸이 남성화되어서 성불한다는 불교이론이 있는데 사실여부는 알수 없으나, 남성의 자존을 세우기 위한 의도가 역력하다.
 
        그림:‘코끼리 비유법’과 같은 인류의 신도세계를 인식하는 수준을 나타낸 그림.-<증법도 편집>
불교의 시점인 주불과 협시불의 관계는 태양과 달의 관계이다.서로가 존재를 증명해주는 정음정양인 것이다.법륜의 의미는 법의 수레바퀴이다.
 
      그림:동양철학 ‘삼원론’으로 본 도‧덕‧법의 형태분화적 참고도.법륜보살의 광범위한 속성을 엿볼 수 있다.
 
 
◇고수부님에 대한 유교관념의 한계
1.고수부님은 옥황상제의 신데렐라가 아니다.
고수부님은 강세하시기 전 당신의 실체는 도솔천 미륵존불의 협시불인 법륜보살이라고 직접 밝히셨다.그런 수부님의 이력으로 세상에서는 자씨부인(자씨(자비)=미륵불의 중국식 음차발음)이라고 불렀다.수천년 동안 진행된 남성적 신관의 독보적인 관념 덕분에 확실한 상이 그려지는 상제님에 비하면 수부님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인류역사에서 차지하는 수부님의 존재감이 생소한 것이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상제님의 강세 이후에야 비로소 베일을 벗은 격인데,이런 점이 수부님이 상제님의 후광에 가려 신앙인들에게 상제님 만큼 구체적인 영감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는 원인이다.이런 발단은 본질적으로 수부님에 대한 사상적정립이 안되어 있는데서 혼란이 야기된 것으로 본다.그 원흉은 유교적구습이 짓는 선입견이라는 안개이다.그 안개는 지난 100년동안 수부님에 대한 진실을 가렸다.흡사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듯 수많은 자료들을 잘못 해석하는 오류를 낳았다.
 
결과적으로 상처 후, 살림이나 하는 과부였던 평범한 신데렐라가 왕자를 조우하면서 공주로 탈바꿈하는 해피엔딩 소설에서 느끼는 감동수준에서 수부님을 본다는 것이다.남존여비라는 묵은질서를 여성해원으로써 쇄신하기 위한 주재자의 정치적 쇼에 등장하는 신데렐라,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것이 수부님의 현주소인 것이다.여기에서 수부님의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증법도의 문제의식이 시작되었다.유교적 색안경과 문자와 언어라는 장벽이면에 존재하는 서신사명 수부사명의 실체를 궁구하는 과정에서 수부님의 정체성은 무엇을 생각하든 상상이상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상제님은 상제님이요,수부님은 수부님이다.수부님의 존재이유 역시 상제님 만큼이나 오랜 태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고대로 부터 독보적이던 여성신은 현재로 올수록 입지가 좁아져서 현재는 유명무실하다.수부공사는 천상옥경의 정음정양 정신이 지향하는 목적으로써 본래부터 있던 여성신의 권위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으로, 오랜 역사의 비극을 바로잡는 것이다.천지의 아버지이신 상제님과 더불어 천지의 어머니로써의 본래의 이치를 바로잡는 것이 서신사명 수부사명이다.그래서 수부님은 상제님 후광에서 비롯되는 낙수효과의 산물 정도로 보면 안된다.신분상승적인 신들의 금수저 신데렐라가 아니다.고수부님은 본래부터 계셨던 분이다.단지 인간들에 의해 왜곡된 은막이 가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림:(좌)요가 만트라(만다라)를 연상시키는 모든 부처의 어머니 준제보살도. (우)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선도복숭아의 주인이자, 신선들의 여제 서왕모.도교에서는 북두칠성을 관장하는 신이자 칠성의 하나로 모신다.-<구글 이미지>-본문내용과는 직접적 연관없음.
 
2.고수부님은 옥황상제의 부인이 아니다.
 남존여비사상의 영향으로 수부님에 대한 왜곡은 당대에도 있었다.그것은 고수부님을 옥황상제의 부인 정도로 인식했다는 것이다.고수부님은 상제님의 동업자이지 부인이 아니다.무극대도로써 삼계대우주의 혼돈을 개조한다는 성업에 대한 동업적 관계이다.물론 인간적인 시점과 당대의 유교적인 시점으로 보자면 ‘부인’이라는 표현이 맞다.틀린것은 아니다.그때에 형성된 수부님에 대한 존칭들도 신앙심에서 비롯된 혈심의 발로이기 때문에 틀린것은 없다.그 존칭들도 소중한 것이고 맞는 말이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수부님에 대한 존칭들은 천후‧고후비‧어머니‧생명의 어머니‧여자하느님 등이다.모두 신앙의 혈심에서 비롯된 최고의 존칭이다.상제님께서는 ‘마음만 볼 뿐이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문자보다 순수한 정성이 더욱 큼은 당연한 것이다.궁극적으로 수부님의 위격을 정확히 나타내기 위해서는 부인이나 어머니라는 인식은 여성이라는 선천의 고정관념을 넘지 못하고 결국 큰 왜곡을 낳는다.인식의 범주에서는 아버지시고 어머니시지만 궁극적인 정음정양의 속성을 가진, 무극대도가 품은 무위의 관점에서는 결국 문자와 인간적인 표현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것이다.전해오는 성언성적의 이면에는 온통 수부치마그늘이 덮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고수부님은 상제님과 동등한 위격에서 비즈니스(동업) 관계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사해창생의 아버지 어머니는 인륜의 아버지 어머니와는 다른 관점이기 때문이다.유교적인 이런 관점을 극복치 못하면 수부님을 인식하는 관점에 커다란 파장을 부를 수 밖에 없다.
 
선천의 운수가 억음부양이 아니더냐. 여자의 원한이 천지에 가득차서 장차 화를 일으키면 세상이 거의 망하게 되리니, 이 원을 풀지않으면 문왕과 무왕같은 성신(聖神)이 한꺼번에 세상에 나와도 구할 길이 없으리라.
말씀하시기를, 곤운(坤運)은 부인의 세계니라. 선천은 남자가 주인이 되고 여자는 손님이 되니 상극의 운수라 지극한 원한이 생기고, 후천은 여자가 주인이 되고 남자가 손님이 되니 상생의 운수라 지극한 즐거움이 생기느니라.[천지개벽경(이중성) 3편 4장]
 
실제로 당대에는 고수부님 욕을 많이 했다고 한다.상제님 어천후 성부성모님을 찾아 뵙지 않았다는 이유이다.인륜상 여자는 출가하면 시집의 귀신이 되어야 한다는 한국유교의 고정관념이 부른 비극이다.인간적인 눈으로 신도의 세계를 바라보니 이런 해프닝이 일어나는 것이다.서신사명 수부사명을 옥황상제의 난잡한 여성편력 정도로 인식했던 것이다.고수부님은 인륜적인 상제님의 부인이 아니기 때문에 시집을 찾을 필요가 없었던 것 뿐이다.인간사회의 관습에서 오는 폐단이 잘못된 사관을 낳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수 있다.지공무사한 신도세계를 이해하지 못한 해프닝이라고 볼수 있다.지금도 다르지 않다. 우리모두는 100년 동안 제자리만 맴돌았다.
 
그리고 상제님은 정사모님과의 혼인관계를 어천하시기 직전까지도 유지하셨다는 것을 보아도 수부사명의 정신이 단순한 여성해원이나 옥황상제의 짝짓기가 아니라는 것을 각골해야 할 것이다.이런 연유에서 ‘상제님 부인이 세컨에서 써드까지 총3명의 부인을 거느렸다는 둥 괴이한 논리들이 등장해서 상제님의 덕을 자식들이 스스로 훼손하니 참으로 깊고깊이 파야 할 일이다.그 원흉들은 15진주놀음에 미쳐 취향에 맞는 수부를 앞세워 종통주장의 노리개로 전락시킨 수백명의 자칭천자와 자칭메시야들이다.그 아는체 잘하는 반거충이 같은 자들과, 구한말 사해창생들의 고혈로써 홍등가를 전전하며 여성을 노리개삼아 산해진미에 파묻혔던 신선같은 탐관오리들, 그 두 부류를 과연 무엇으로 구분할 수 있는지, 증법도는 양심에 물으며 개탄하는 것이다.
 
이를 걱정하는 종단 선배교단들의 걱정어린 한숨에 땅이 꺼질 지경이다.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선배신앙인들의 그 순정에서 비롯된 무위의 가르침을 일러 세상에서는 형만한 아우가 없다고 하는 음덕이라는 것을 깊이 각골하기를, 광란의 메시야들에게 바란다.모르는 것이 아는 것의 조상뻘되는 것이 무극대도의 본질임을 상제님께서는 ’무식 도통 난다‘하시면서 우매함을 귀히여기라고 넌지시 일렀건만, 안다하며 사해창생을 가르치는 것은 조상을 가르치는 격이니, 수부치마그늘이 하늘을 다 덮었다 할때에 똑똑하다 칭송듣는 자들은 잡초뽑듯 먼저 뽑힐 것이다.후손들은 아는체하며 사기질하는 똑똑한 모든자들의 만행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서신사명 수부사명’과 고수부님
하루는 약방 벽위에 "사농공상, 음양(士農工商, 陰陽)" 과 또 다른 여러 글자를 많이 써서 붙이시고 백지로 도배한 후에 자현을 명하시어 그 뜻가는 대로 밥 사발을 대고 도배한 곳을 오려 떼게하시니 음(陰)자가 나타나거늘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정히 옳도다." 하시고 "음과 양을 말할 때에는 음을 먼저 읽나니 이는 지천태 괘니라." 하시며 또 말씀하시기를 "약장은 곧 안방의 장농이며 또 신주를 넣어두는 궤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이 종이를 뜯을 날이 빨리 이르러야 하리라." 하시니라.(이 뒤에 大興里에 가시어 高夫人에게 일러 가라사대 藥欌은 곧 네 농(籠)바리가 되리라 하시니라.)[대순전경 초판 6장 34절]
 
증법도는 서신사명 수부사명을 여성해원이라는 피상적인 개념으로 규정하지 않는다.본질적인 천지의 본성으로 본다.옥황상제가 거처하는 옥경은 천지인삼계의 사령탑이다.그곳은 대우주의 중심이자,정음정양의 표상이다.흡사 거대한 배의 중심을 유지하는 자이로스코프와 같은 곳이다.고수부님은 그곳에 옥황상제와 함께 ‘정음’으로 존재해 왔다.그것은 오래전으로 부터 비롯되었다.상제님께서 일월중의 ‘일’이라면 수부님은 일월중의 ‘월’에 해당 한다.이미 옥황상제라는 위격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천지에 태양과 달만 있다고 가정하면 달의 역활은 바로 태양의 존재의 이유이다.달이 없고 태양만 있다면 그 태양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달이 있음으로 태양은 존재가 증명되는 것이다.달이 차고 짐으로써 태양의 동태가 증명된다.이처럼 옥황상제라는 전지전능의 상대적 가치로써 고수부님의 입지는 절대적이라고 봐야한다.인간이 천지일월 공각의 의미가 되어 주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고수부님은 상제님 어천후 ‘10년천지공사’를 보시며 직접 천상 옥경에서부터 이어진 상제님과의 관계를 금산사 미륵삼존불상의 좌측(남쪽) 협시불이셨음을 밝히시며, 재세이전 천상에서부터 형성된 상제님과의 관계를 명시하셨다.경전에 전해오는 상제님의 9년천지공사의 성언성적을 역추적해 봄으로써 고수부님께 수부사명을 넘기셨다는 것과 함께, 직접 10년천지공사를 집행하시는 대두목의 면모를 명확히 규정할 수 있다.전해오는 10여 가지의 경전중 4권이나 차지할 정도로 고수부님에 대한 인지도는 높다.
 
고수부님은 ‘서신사명 수부사명’이라고 표현하신 상제님의 천지공사 정신의 표상이다.그만큼 천지공사에서 가장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여성의 문제라는 것을 짐작하게 하고, 더불어 천지공사를 통해 고수부님께 맡기신 사명들을 보면 대두목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결론적으로 서신사명은 수부사명이며, 수부사명은 천지 재탄생사명이다.상제님께서는 천지를 뜯어 고치시고 새천지의 실질적인 시작의 조화대권을 똘똘뭉쳐 맡기심으로 후천의 시작을 고수부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천지가 재탄생되도록 하신것을 알 수 있다.사해창생의 갱생을 통한 완성된 인간을 내는 어머니로써의 사명을 위임하심으로, 인존시대의 밑바탕인 인간완성의 과정을 거쳐 결국 천지인삼계가 완성되는 중심에 고수부님이 정위하시며, 더불어 천지인삼계의 어머니로 정위케 되는 것이다.
 
 
물론 서신사명 수부사명의 포괄적인 의미는, 새하늘새땅이라는 천지개벽의 주축을 여성들에게 다 넘기신 것으로 본다.‘야출동문 여자이천인’은 천하사 심법의 예를 드신것이 아닌 실제로 그렇게 하신다는 암시였던 것이다.궁극적인 의미로는 수많은 수부(여성 리더)가 있는 것이다.그런 천지성업의 우두머리가 고수부님이라는 것이다.이렇게 보면 남성들은 할 일이 없다.상제님 수부님의 천지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는 것을, 아는체하며 앞다투어 놀음판을 벌이고 창생의 고혈을 짜내어 성상의 눈에 피눈물을 흐르게 하며 어미의 가슴을 까맣게 태우니, 증법도는 이를 개탄하는 것이다.
 
요임금이 왕위를 물려 주겠다고 하자, 개울가에 가서 더러운 얘기를 들었다며 귀를 씻고 있는 ‘허유’를 보고, 아랫물에서 소에게 물을 먹이던 ‘소부’가 그 까닭을 물어 알고 난 후, 투덜거리며 윗물로 올라가 맑은물을 소에게 먹였다는 케케묵은 고사를 도인으로써 어찌 등한시 하고 천하사를 논할 수 있단 말인가? 항상 말도많고 탈도 많은 것은 남성인 것을 볼때도 서신사명은 여성들에게 모든 것을 다 퍼주는 사명인가 보다.남성들의 자존심에 위안이 되는 것은 ‘세대주:옥황상제‘라는 깃대 하나는 남기셨다는 것이다.명패하나 남기고 삼계 대우주를 여성들에게 다 퍼주신것이 서신사명 수부사명의 본질이다.
 
대우주의 대두목이 여성이 되는 것은 후천남녀동권의 실마리와 같은 것이며 또한 정음정양의 천지공사 정신과도 부합하는 것이다.고수부님께서 새천지의 어머니가 되시는 당위성을 이끌기 위한 필수적인 의례와 같은 것이 서신사명 수부사명이다.대표적인 것은 사해창생이 선체질로 변화 되고 결국, 불로장생의 꿈이 실현되게 하심으로써 시작하신다.신선 여동빈을 불러 사해창생을 갱소년되게 하셨다.고수부님의 10년천지공사에서는 유불선 중 선을 가장 근본자리에 두신 것을 보면 알수 있다.선천인류의 가장 큰 꿈이자 인간 꿈의 궁극이 불로장생이다.
 
고수부님의 성언성적에서 수부사명이 상제님의 사명과 거의 대등할 정도로 막중하다는 흔적을 많이 볼 수 있다.고수부님께서는 ‘내가 너희 아버지보다 한 도수가 더 있다.나는 10년 천지공사니라 이놈들아.’하시며 사명의 중차대함을 비추셨다.또한,지상에서는 용사에 제한이 따르고 번거롭다 하시며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것을 빗대어 ‘너희 아버지는 동무들과 놀러간 것 밖에 안 되느니라’하신 말씀에서도 홀로 도맡으신 천지인삼계라는 세 살림도수의 험난함을 비추시기도 하셨다.이처럼 고수부님의 10년 천지공사를 포함한 외로운 30여년은 자식된 도리로 보아 참으로 고난이었음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그리고 새하늘 새천지를 여는데에 있어 고수부님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나의 한을 얘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이놈들아’라는 성언에서 상제님과의 동업에 모종의 모순적인 비즈니스관계를 엿볼 수 있다.이런 푸념같은 말씀도 지금의 우리들에게 천하사의 핵심을 간파하게 하시기 위한 큰 가르침의 하나이다.
 
이런 것을 보면 상제님께서는 실속만 챙기시고 모든 사업권을 고수부님에게 떠맡기시고 잠적한 것이라는 해학적인 상상을 해 보게도 된다.하지만,이런 해학적인 논리가 단순한 언어의 유희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천지인삼계를 가정에 빗대면, 실제로 대우주를 수부님과 여성들에게 인수인계하고 ‘세대주:옥황상제’라는 깃대만 가지셨음에 우리의 관념을 흔들어 놓는다.
 
 
◇천지인삼계의 개벽장 고수부님
증법도의 테마인 ‘허철학’으로 보는 ‘서신사명 수부사명’의 원리적 당위성.
 
 
 
그림:‘태극’에 대한 이해도.태극은 계란 노른자에 생기기 시작한 눈(점)과 같은 것이다.1변-흰자위,2변-껍질.채소 양파도 개념 모델로서 좋다.
 
유형1,2는 가상도일 뿐이다.천지가 간방에서 생겼다는 선천의 학설을 증법도의 허철학으로 풀어서 이해를 돕기위해 가상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실제는 상제님께서 천지는 사방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졌다는 말씀에 따라 보면 무극의 분화는 이란성 음양 쌍둥이복제로써 분열한다는 것이다.즉,1,2,4,8,16,32,64....의 1:1기하급수 분열과 합일을 반복한다.분열을 ‘생장’으로, 하나로 일체가 될 때까지를 ‘염장’이라고 볼 수 있다.그리고 형상이 생한 단계에서는 껍질(형체)이 무극을 포위해서 크기는 극미의 세계부터 우주만한 크기까지 천차만별이 된다.하지만 늘 무극이라는 마음은 통제되지 않는다.이것은 마음이라는 무극이 인체에 의해 포위되었지만 우주의 가치와 동등한 만큼의 기적을 낳기도 하는 것이다.실제로 현대 천체물리학에서는 빅뱅이 여러곳에서 동시에 발생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증법도 편집>
 
※증법도의 허철학이란-이 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대중매체인 영화들(아바타,인터스텔라 등)에도 자주 회자되는 특수상대성이론을 비롯한 대중적인 절대이성의 한 형태이다. 다만,증법도가 상제님진리를 해석하는 도구로써 차용및 발전시켜, 물질보다는 ‘도의 상대성’을 증명하기 위해 특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채택동기는 기존 경전해석인 현상(문자)적 해석에 더하여 실상(관용)적 해석을 병행함으로써 문자의 한계를 넘어 형성되 있는 진의를 밝히기 위한 동양적 서양철학의 형태이다.그 핵심 원리는 단순하다.그러나,그 응용에 있어서는 무한하다.그리고,‘삼태성에서 허정의 허자 정기가 나온다’는 말씀에서 존재와 비존재에 대한 인식의 양면성을 띈 무극이 간직한, 무위의 형상인 ‘허’에 그 기초를 두고있다.증법도는 무극을 본질적으로 ‘태허’라고 본다.현상(문자)적 해석의 정점은 만법귀일로 압축되는 진법주의와 진주천자주의,그리고 시한부개벽이다.실상(관용)적 해석은 반대편 산에서 전체를 볼 수 있는 종합적인 시야를 제공해 준다.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조개념일 뿐이다.주개념으로 사용하면 또 다시 상제님진리의 왜곡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인류가 사용하는 태극문양은 무극과 태극의 상대성을 도식화해서 무극을 묘사하기 위해 그림으로 표현한 아이콘이다.궁극적으로 태극이라는 개념은 본질인 무극(태허)을 포용하지 못한다.
 
원시우주에 단 2개의 ‘점’(• •)만 있다고 가정했을 때, 각각의 점은 우주에 1개의 점만 있다고 인식한다.자신은 상대의 인식속에서 만 존재하는 허상일 뿐이다.스스로 유체이탈하여 존재를 증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이런 ‘선’의 상대성에서 오는 허무정신을 고립(적멸)하여 형체화 된것이, 바로 모순의 극치에서 탄생한 유불선중의 ‘불’이다.그러나 독음독양인 ‘불’과는 달리 본질은 결국 상대로 부터 존재의 이유를 득하여 존재하게 되는 것이니 곧 선지조화의 무극대도이다.2점이 아무리 대상점에 대해 존재한다고 우겨도 제3점이 나타나 인정해주지 않는 한, 두점은 결국 2점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
 
이런 논리적 모순은 상제님이 곧 수부님이요, 수부님이 곧 상제님이라는 실체적인 논리를 낳는다.이것이 태극을 ‘1원수’라고 하는 원리적 정의이다.천지일심의 구조이기도 하다.13579를 양수라고 하는 원리적 근거이다.246810은 허수, 즉 망량수와 같이 양수가 없으면 존재를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것은 판안과 판밖의 개념을 이해하는 원리적 개념이기도 하다.각 점은 대상점을 서로 판밖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수생어 화고로 천하무상극지리’라는 개념 역시, 두점의 인식모순을 거쳐 어차피 1일 수밖에 없는 일체라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수학에서 1을 대상과 아무리 곱해도 그 대상밖에 안되는 것과 동일하다.하지만,우주의 주재자는 이런 모순속에서도 1(무극)을 뽑아 내어 자유자재로 가감하는 것이니 결국 상제님의 일은 대우주를 통틀어 상제님 밖에 모른다.
 
결국 광대한 천지란 이 일심(2차원)의 원리가 수 없이 재분화 한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수많은 허상이 있지만 결국은 2점만이 실상일 수 밖에 없다.이것이 도의 속성이자 일심의 원천이다.이를 닮아 인간도 역시 1점밖에 인식하지 못한다.2개의 점을 동시에 인식 할 수 없는 것이다.70억의 인간중 ‘나’라는 자신이 바라보는 대상인 ‘그(그녀)’를 빼면 나머지 ‘69억9천9백9십9만9천9백9십9명’은 뇌에 남은 잔상(허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다른점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다른 점은 이미 미래나 과거라는 잔상으로 존재하는 망량에 불과한 것이다.70억개의 점이라고 해도 ‘나와 대상자’ 단 2명만이 실상이고 나머지는 인식할 수 없는 잔상일 수 밖에 없다.
 
이것이 한사람의 소리가 만사람의 소리가 되는 이치이다.결국 ‘나’와 ‘너’라는 단 2개의 정보에서 시작하는 한점.이것이 일심의 구조이자.천지의 일심에 대한 구조적인 원리의 실체이다.인간은 3차원에 살지만 네비게이션에 표시된 이동 경로처럼 2차원을 벗어나지 못한다.그래서 모르는 것(빈공간)이 아는 것(2차원)의 부모가 되는 이치이다.그래서 ‘아는 것도 모르는듯 하며 우매하게 살면서 척짓지 않고 살면 잘 사는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우유부단한 유비와 침묵을 즐겼던 자방은 진실로 도를 아는 자들 이었다.선천 하늘아래 가장 많이 안자들이 금수의 수준을 넘지 못한 이유이다.그래서 아는자가 없다고 하셨다.
 
      그림:인간은 3차원 공간에 사는 입체적인 존재라고 착각 하지만, 실재는 2차원이라는 ‘선’상 에 살고 있다.<증법도 편집>
 
결국 경전에 등장하는 ‘한사람’은 각자가 바라보는 대상자를 말함이다.‘두사람’은 그 대상자와 나를 말함이다.이것이 무극대도의 ‘허’자정기의 실체이다.형상의 세계란 결국, 나와 대상자를 뺀 나머지들의 망량이 짓는 허무의 춤에서 비롯된 허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우리 모두는 각자 누군가에게 망량으로 혹은 ‘한사람’ ‘그 사람’ ‘참사람’으로 인식된다.이것은 상제님과 각자를 대입해도 마찬가지다.그래서 상제님께서는 ‘너희들도 잘 닦으면 나와 같이 된다’고도 하시고 ‘나를 높게만 여기지 말고 동무라고 생각하라’는 관용적인 표현의 말씀도 하신 것이다.3편에서 다룰 주제인, 메시야론이 얼마나 허구인지에 대한 핵심이다.‘부부’가 무촌이 되는 원리이기도 하다.또한 전해오는 성적중 ‘상제님께서 말타고 활쏘기를 하시면 대충 쏘아도 백발백중 ‘텐텐’에 명중하더라‘고 전해오는 원리이기도 하다.과녁과 자신만 있는 1:1의 물아일체에서는 과녁을 맞추지 않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다.
 
여기서 서신사명 수부사명이라는 도수가 지향하는 상제님과 고수부님의 무위의 관계에서, 상제님께서 의도하신 수부님의 사명을 유추할 수 있다.영화감상이나 드라마를 예를 들면 다 봣다고 착각하지만 인식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실은 반도 못본 것이다.몇번보면 못봣던 장면들 때문에 새로운 장면을 또다시 발견하게 되는 이치이다.자막이 있는 영화의 경우는 놓치는 장면이 더욱 많다.뇌는 시각이 놓친 것들을 청각을 통해 상상 함으로써 미처 못본 허상들을 재구성 함으로써 다 봣다고 착각하는 것이다.인간의 인식의 한계는 겨우 ‘1’점만 인식한다.사실 그 ‘1’점 마저 허상이라는 것이 특수상대성이론이다.빛의 속도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주시하는 대상에 대해 뇌에서 상을 맺을때는 이미 과거의 상을 편집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것이 과거와 미래로 갈수 있는 타임머신이 있다는 미신을 낳았다.과학이 무극의 영역을 넘어 허상을 쫒는 미신이 되버린 아이러니이다.이는 ‘도’는 항상 현재에 머무는 일심상태라는 것을 모르는 과학적 오류로 보인다.‘인터스텔라’는 상대성이론이 맹신을 나을 수 있다는 허점을 지적한 놀라운 영화이다.
 
한편,상제님과 수부님의 성언들에서 이런 도의 일심이 현재에만 머문다는 속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예를 들어 수부님께서는 ‘미륵불을 협시하던 법륜보살이 지금의 나로 왔느니라’라고 하셨다.‘내가 미륵불을 협시하던 법륜보살 이었느니라’라는 말씀과는 같은 듯 하면서 전혀 다른 시점을 낳는다.과거에 무엇이었나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철저히 현재의 내가 중요하다는 도의 현재성을 반증하는 말씀이다.우리가 과거에 무엇이었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다 흘러버린 허상일 뿐이다.지금의 우리가 중요하다.지금 이 순간부터 우주는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새로워지는 것이다.하지만, 들락날락 거리며 폭잡기 힘든 무극을 닮은 마음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죽기로 마음부터 닦아야 할 일이다.
 
인류가 도를 표현한 말중에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말은 ‘도는 물과 같아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와 ‘도는 상제보다 먼저 생겼으나 앞서려 하지 않는다’라는 두가지이다.도는 항상 수평을 유지하려는 속성이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놀이터의 ‘시이소’ 처럼 인류역사는 요동쳤던 것이다.자연개벽이란 이런 도의 ‘시이소’운동이 절대수평을 이루는 자연현상이다.
 
위 두가지 표현은 은밀하고 비인격적인 무위자연으로써의 도의 자유자재(사사무애)한 본질을 표현한 것인데,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장차 이름없는 땅이 이름을 얻고 천하고 박복한 것에 길성이 비친다’는 의미와 같은 뜻으로, 인식의 역전현상을 일으키는 도의 변화를 설명하는 것이다.그런 점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본질에 가깝고, 서신사명 수부사명은 무위자연의 도가 ‘음’이라는 본처로 되돌아 가는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그런점에서 보면 수부님의 존재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상회한다.후천은 단순히 틀어져 있던 균형이 바로잡히는 의미만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본래의 이치로 돌아가는 대운의 반본현상(수평)이다.그것이 무극이 일으키는 무위이화의 ‘허’자 정기이다.도의 주재자인 상제님의 무소불위한 존위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선조들의 지혜이다.
 
이런 무극(도)의 본질인 ‘허’에서 비롯되는 물아일체 경향은 남성(역)보다 여성(순)이 더 많이 가지고 있다.생체리듬이 달의 영향을 받는 것이라던지, 말도 못하는 갓난아이와 대화를 하는 여성을 흔히 볼수 있다.대상과의 합일이 남성보다 더 잘되기 때문이다.세상에서 ‘김여사론’을 보면 알수 있다.후진 주차시 여성이 힘들어 하는 이유인, 공간인지능력에서 남성과 차이가 난다는 과학적사실에서 여성이 자신과 기타로 단순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즉 1:1로 인식하는 현상은 무극을 또다른 무극(태극)이 복제할 때 나타나는 물아일체의 ‘염장’단계와 같다. 더불어 이것은 여성의 뇌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선천이라는 환경이 잘못된 것이다.후천은 아마 인공지능운거가 다녀 이런 여성의 후진주차애로가 없는 세상일 것이다.여성의 천지이기 때문이다.생장분열 단계에서는 남성이 주체이지만 염장단계로 진입하는 것은 여성이 더 적격이라는 이치이다.남자보다 감성적이라던지 눈물이 많다던지 하는 것도 대상과의 동기화가 쉽다는 의미이다.서신사명 수부사명은 여성천지의 서막이다.
 
※‘증법도 허철학-태극의 이해’는 3편에서 계속 하기로 하고 지면상 생략하겠습니다.
 
선천의 운수가 억음부양이 아니더냐. 여자의 원한이 천지에 가득차서 장차 화를 일으키면 세상이 거의 망하게 되리니, 이 원을 풀지않으면 문왕과 무왕같은 성신(聖神)이 한꺼번에 세상에 나와도 구할 길이 없으리라.
말씀하시기를, 곤운(坤運)은 부인의 세계니라. 선천은 남자가 주인이 되고 여자는 손님이 되니 상극의 운수라 지극한 원한이 생기고, 후천은 여자가 주인이 되고 남자가 손님이 되니 상생의 운수라 지극한 즐거움이 생기느니라.[천지개벽경(이중성) 3편 4장]
⇧이 독특한 성언은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자칭천자들과 자칭메시야들에 의해 날조,가감,삭제되어 원형이 훼손될 수 있는 ‘뜨거운 감자’와 같이 중요한 성언이다.천지공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분석해 보면 이 성언의 진위여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그야말로 ‘수승화강’과 ‘수생어화’‘지천태’라는 궁극적인 후천선경의 설계도를 엿볼 수 있다.
 
12. 하루는 천사께서 구릿골에 계실새 차윤칠이 가서 뵈오니, 천사 윤칠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 매씨를 잘 공양하라. 네 매씨가 굶으면 천하 사람이 모두 굶을 것이요, 먹으면 천하 사람이 다 먹을 것이요, 눈물을 흘리면 천하 사람이 다 눈물을 흘릴 것이요, 한숨을 쉬면 천하 사람이 다 한숨을 쉴 것이요, 기뻐하면 천하 사람이 다 기뻐하리라' 하시니라.
13. 천사께서 매양 천후의 등을 어루만지시며 가라사대 '너는 복동이라. 장차 천하 사람의 두목이 되리니, 속히 도통을 하리라' 하시니라.
14. 하루는 천사께서 천후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없으면 크나큰 세 살림을 네가 어찌 홀로 맡아 하려 하느냐' 하시니라.[고부인신정기 1장 12절~14절]
 
1편 끝.
 
 
2편예고:천지의 이치나 인간의 이치나 매 한가지이다.어미가 자식을 낳아 인간역사가 끊임없듯, 어미를 찾는 것은 만법의 근본이다.여성으로부터 새문명이 시작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백의군왕 백의장상공사로써 남성문명의 상징을 누르시고 천지를 여성들에게 인수인계하신 것이 서신사명 수부사명의 본질이다.어린아이가 인산인해속에서 어미를 놓치지 않으려, 어미의 치마 폭을 젖먹던 힘으로 부여잡듯,열병으로 의식이 없을 때도 ‘엄마엄마’를 찾듯, 어미를 찾는 것은 천지인의 근본도리이다.상제님께서 서운해 하실지 몰라도 수부님을 무의식중에 찾을 때까지 닦아야 하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증법도를 찾아주시는 모든 도생님들께 상제님과 고수부님을 위시한 천지신명님들의 가호가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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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북극성님의 댓글

북극성 아이피 121.♡.55.52 작성일 16-08-12 10:34

자료 잘읽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상제님과 고수부님의 관계를 여러가지 정황으로 설명하여서
그동안 이해 못하였던 내용을 많은 부분 이해가 갑니다.

쭉 읽어보면서 거의 수긍을 합니다만
아래와 같이 경전에 나와 있는내용중에 여자의 원과 한은 사무쳤으나
여자의 천지를 만들지는 못하시게 공사를 보셨는데

이런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대순전경 3장 120절
120.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부인이 천하사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쳤으니 장차 부인의 천지를 만들려함이로다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못 할 것이오 남녀동권시대가 되리라

도전 2편 53장
남녀동권 시대를 열어 주심
1 여자가 천하사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쳤나니 이는 장차 여자의 천지를 만들려 함이로다.
2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못할 것이요, 남녀동권 시대가 되게 하리라.
3 사람을 쓸 때에는 남녀 구별 없이 쓰리라.
4 앞세상에는 남녀가 모두 대장부(大丈夫)요, 대장부(大丈婦)이니라.

태을천하님의 댓글

태을천하 아이피 39.♡.46.159 작성일 16-08-12 10:46

억음존양에서 음을 높엿는데 중간에 토가 있음으로써 정음정양이 되엇고 중간토가 앖다면 억양존음이 되겟지요 인사로 봣을때 억양존음은 또다른 상극의 씨앗을 만들뿐 대동세계를 열기에는 마땅치 않은 이치이며 또한 오회의 시대가 끝나고 미회로 넘어가봐야 가을인데 가을의 이치로 봣을때도 억양존음은 허락되지 않으니 상제님이 인사적으로 정음정양의 남냐동권시대로 할수바께 없지 않앗을까요

adagio님의 댓글

adagio 아이피 39.♡.59.224 작성일 16-08-12 15:42

글이  너무 길어서 집중이 힘드네요  반쯤 나눠서 올려주심 안될까요^_^

거위의꿈님의 댓글

거위의꿈 아이피 121.♡.78.89 작성일 16-08-12 17:24

추가의견은 모두 본문 쟁점에 올려 놓을께요.1편 글자수가 거의 다차서 못올리면 2편 본문내용에 100%반영할께요.시기를 놓치는 의견은 댓글이 본문에 실린것과 같은 효력이 있도록 댓글상태 그대로 두겠습니다.

요번 주제처럼 비중있는 것 이외의 토론내용은 소주제별로 나눠서 반쯤분량으로 해서 한번에 내용을 끝내도록 하겠습니다.이번주제는 너무 자르면 혼란이 빚어질 수 있는 주제라서 기존과 같이 길게 정리 했습니다.요번주제 끝나면 소주제단위 정도로 간략하게 정리 할께요.감사합니다.대필만 한지라 저도 잘몰라서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가야로님의 댓글

가야로 아이피 121.♡.127.137 작성일 16-08-12 21:40

본문에 고수부님을 대두목이라 하셨으니 궁금한 점에 대해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내가 출세 할 때에는 대두목이라도 다섯 사람 데리고 따르기가 어려우리니 희귀(稀貴)하다는 희자(稀字)가 드물 희자(稀字)니라] (대순전경 3장 181절)
 위 말씀에서 상제님께서 출세하실 때 대두목이라하더라도 다섯사람 데리고 따르기 어렵다 하셨는데, 고수부님을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1만2천 도통군자는 어떻게 출현한다고 보십니까?

[도통(道通)줄을 대두목에게 주어 보내리라 법방(法方)만 일러주면 되나니 내가 어찌 홀로 맡아 행하리오 도통시킬 때에는 유불선(儒彿禪) 각 도통신들이 모여들어 각기 그 닦은 근기(根氣)를 따라서 도를 통케 하리라] (대순전경 3장 157절)
 위 말씀에 의해 도통 줄이 대두목인 고수부님으로부터 이어진다면 누군가 상제님으로부터 고수부님을 이어 도통하는 법방을 받았든지 받을 분이 계시다는 뜻인데, 그가 누구입니까? 대두목인 고수부님께서는 어떻게 해야 도통한다고 하셨습니까? 상제님으로부터 법방을 받았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고수부님을 따르는 증법도에서는 어떻게 해야 유불선 도통신들로부터 도를 통함을 받게 하는 것으로 알고 계십니까?

생이지지는도둑놈님의 댓글

생이지지는도둑놈 댓글의 댓글 아이피 121.♡.78.89 작성일 16-08-13 00:21

먼저 가야로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셨다는 거 자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의아 스럽습니다.적어도 수십년을 상제님 도를 닦으신 분의 논리라고는 믿기가 힘들군요.저는  증법도와 가야로님은 다른 환경에서 도를 닦는 이방인이지만, 상제님의 같은 자식이라는 생각을 지금껏 해왔고,증법도의 추구하는바와 가야로님의 오랜 공부의 결론이 ‘심법’이라는 공통점이 있음을 반갑게 여겨,  현무경파식의 현무경에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면서도 그 철학적깊이에 감명을 받아 많은 도생님들께서 같이 공부할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야로님의 깨달음을 게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노파심에서 한말씀 드리면 지금 하신 질문들이 독선적인 진법주의를 바탕에 깔고 하신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즉,고수부님이 대두목이라고 하는 증법도의 취지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우려하게 된것은 30년 동안 다양한 시각으로 상제님의 진리를 공부한 분의 관록이 전혀 느껴지지않는, 노예신앙인들이 하는 초보적안 질문을 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즉,기독교를 부정하는 이들이 늘 하는 말인 ‘하나님이 어디있느냐?보여줘봐라?그러면 믿으께’처럼 신을 부정하는 일반인들이나 하는 질문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증법도의 짧은 역사는 안다는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왔습니다.안다고 생각했던것들 때문에 폐가 망신한 증법도 신앙인들이 많기 때문입니다.2월에 치른 큰 홍역도 그런 허황된 메시야신앙에 대해 종지부를 찍기 위한 것이었고,현무경파 처럼 뚜렷한 법방도 없습니다.

과거의 글들을 읽어 보시면 이런 질문을 하실 필요가 없으신 것을 잘 아실텐데 의외입니다.현무경파의 종통을 주장하시려는 복선을 깔고 하시는 질문이 아니길 바랍니다.즉 증법도를 무시하는 질문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현무경공부의 폐혜는 죽을때 까지 영부를 치는 것이지 않습니까?

지금도 전국에 영부를 치고 있는 분들이 부지기수 이지 않습니까?유일한 진리라고 착각하면서 말이지요.도통 법방이 있다고 하면 대두목병이나 시한부개벽이나 뭐가 다를까요?증법도가 가장 우려하는 것이 이런 도박의 폐혜라는 것을 잘아실터인데 앞뒤가 안맞는 질문이시군요.상제님께서는 나의 일은 도통자도 모른다고 하셨고,지나고 나야 알지 미리아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가야로님께서도 직접 말씀하시지 않으셨나요?

답을 다 아시면서 이런 질문을 왜 하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수부님께서는 심법을 강조하셨지 만법귀일이라는 진법주의로 만법을 굴복시키라고 하지는 않으셨습니다.이제는 스스로 상제님의 덕을 훼손하는 시대는 접어야 하지 않을까요?증법도가 가장 싫어 하는것은 어느 특정단체나 특정개인만 옳고 나머지는 틀렸다는 진리의 독선입니다.가야로님의 질문내용이 문자그대로의 의미라면 메시야신앙과 진법을 쫒는,즉 증법도의 취지와 맞지 않는 신앙관을 가지고 계신것 같군요.

법방을 쫒는 삶이 현무경파의 구도정신인가요?어느 한사람이 나타나주길 바라고 그사람에게 영혼을 파는 삶이 진법인가요?한번만이라도 목숨을 걸고 모든 것을 부정하고 인간다운 생각을 해보는 것이 혈식천추도덕군자의 혈심이 아닐까요?개인적으로 법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있어도 아무도 모르는 무지개라고 생각 합니다.평생 무지개만 쫒다가 허송세월하고 하늘로 돌아가고 다시 환생하고 그런 것이 상제님 자식들이 추구해야할 신앙이 맞을까요?

다시한번 증법도의 글들을 읽어 보시고 증법도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질문하신 내용이 증법도를 부정하기 위한 의도에서 적혀진것이 아니길 바랍니다.만약 현무경파의 현무경만이 진법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계속해서 현무경파를 위한 본인의 사명을 다하시길 바랍니다.증법도는 현무경파의 현무경이라는 피를 수혈 받고 싶지 않습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제가 오해 한 것이었으면 좋겠군요.가야로님의 증법도활동에는 제 책임도 무거워 소홀히 할 수 없는 점을 이해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가야로님의 댓글

가야로 댓글의 댓글 아이피 222.♡.153.5 작성일 16-08-14 14:14

경전을 보아가며 곰곰이 생각해도 두목과  대두목은 같은 인물이 아니며, 직간접적으로 구별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대나무 11마디 교운공사 중 숨긴 마디와 3초 끝에 나오는 대인 등은 두목인 고수부님과는 다른 인물임이 분명하고, 다섯명 데리고 따르기 어렵다는 부분과 법방을 대두목을 통하여 알려주겠다는 부분은 댓글에서 밝힌바와같이 고수부님을 지칭한 내용이 아님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사실들은 증산교 뿐 아니라 타 종단에서도 모두 알고있는 일인데, 고수부님이 대두목이라 한다면 다른 종단과 어찌 함께 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 교운(敎運)을 전하리라 하시고 갑칠을 명하사 푸른대 한 개를 뜻대로 잘라오라 하사 그 마디수를 헤이니 열한마디어늘 또 명하사 한마디를 끊으시며 가라사대 이 한마디는 두목이라 왕래와 순회 를 마음대로 할 것이요 남은 아홉마디는 교받는 자의 수효와 맞는 도다.] (대순전경 7장 3절)

[천사께서 매양 고부인(高夫人)의 등을 어루만지시며 가라사대 「너는 복동(福童)이라 장차 천하사람의 두목이 되리니 속히 도통을 하리라」](대순전경 3장 127절)

[대인의 행차(行次)에 삼초(三哨)가 있나니 갑오년에 일초가 되었고 갑진년에 이초가 되었고 손병희는 삼초를 맡았나니 삼초 끝에는 대인(大人) 이 나오리라] (대순전경 3장 150절)

 구도자의 마음은 성인의 말씀에 따라 나를 맞춰나가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단체나 단체를 이끌어나가는 지도자의 입장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고수부님이 ‘대두목’이라고 하는 증법도의 제1 원칙은 크게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왜냐면 경전 어디에도 고수부님이 ‘두목’이라는 말씀은 있지만 ‘대두목’이라고 하는 말씀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모든 종단이 하나로 통합되어 후천이 대동세계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증법도는 이 뜻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제가 증법도의 사이트에 들어와 나름대로 알고있는 모든 것을 하나씩 공개하려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증법도가 상제님의 원래 뜻을 밝혀 세상을 위하여 큰 일을 하리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일을 보아 본래 취지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느끼고 크게 실망을 하였습니다.

 제가 대두목에 대한 상제님 말씀을 댓글을 통해 밝히려 했던 것은 상제님 말씀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증법도의 원칙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바꾸기를 역설을 통해 나타내 보이려 했던 것입니다. 왜 상제님 말씀이 잘못되었다 생각하십니까? 왜 상제님 말씀을 증법도의 원칙에 맞도록 고치려고 하십니까?

 우리는 상제님의 뜻을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더 경전의 말씀을 중요시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대두목이 5명을 데리고 따르는 것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가르쳐준 법방도 알고 있습니다. 즉 상제님의 말씀이 잘못되지 않았으며, 말씀 그대로임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증법도는 이를 믿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이 증법도와 저의 상제님을 믿는 방법의 차이입니다. 저는 상제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단체를 찾아다니며 구도행각을 했지만, 증법도는 증법도 내 신도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했으니, 어찌 바른 결정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제 스스로 증법도 정체성의 제1 원칙을 위반하였으므로 이 사이트를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생이지지는도둑놈님의 댓글

생이지지는도둑놈 댓글의 댓글 아이피 121.♡.78.89 작성일 16-08-14 16:05

서로의 입장은 존중 해줘야 합니다.장기준 사수님을 대두목으로 모시는 가야로님의 입장을 존중합니다.그동안 감사했습니다.증법도가 날로 바른길로 가도록 개인적으로 노력 하겠습니다.자기만 옳다는 독선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현무경파의 현무경은 진리의 공동묘지입니다.타교단을 인정치 않는 이런 가야로님의 진법주의는 피차간의 소모전일 뿐입니다.

증법도의 내규라고 분명히 명시 되어있는데 대외적인 선언인 마냥 호도 하시면서 자신의 교단만 옳다고 주장하시는 모습에서 과연 통합을 얘기하시는 모순은 참으로 서글픕니다.각교단의 입장은 존중되어야 하고 그 상태로  진법이 될수 있는 법을 연구해야 마땅한줄로 압니다. 타교단을 뜯어고치고 제압해서 상제님일을 이룬다는 것은 금수대도술이 짓는 바이지 새천지를 향하는 천하사의 심법과는 거리가 멀군요.즉,상제님의 가르침과 상반되는 군요.이제는 상제님의 덕을 훼손하는 시대를 마감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삼초끝의 대인은 바로 가야로님 자신입니다.노예신앙에서 벗어 납시다.

거위의꿈님의 댓글

거위의꿈 댓글의 댓글 아이피 121.♡.78.89 작성일 16-08-13 07:40

증법도가 주로 인용하는 경전중 대순전경은 초판을 인용하는데요. 대두목이라는 단어자체가 없습니다.이중성 천지개벽경에만 대두목이 한번 나옵니다.'내가 출세 할때에는...'이성언은 대순전경3판에서 등장하는데,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눈치를 보느라 대두목이라는 단어를 사용못했겠지요.아뭏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연구해봐야 할 것 같네요.문자적해석으로만 보면 무극대도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편협한 왜곡을 낳을 수 있을것 같아요.5명만 옳고 나머지는 묻어가는 것이니까요.일만이천도 결국은 5명아래에 있는 삼류개념밖에 안되겠지요.천상에서도 5명에 대한 불만이 엄청 쏟아질테고 철인삼종경기하듯 닦아서 5위안에 들어야 한다는 것은 더더욱 아닐테고 선천의 도와 다름이 없는데 참 어려운 문제이군요.문자적해석과 상징적해석을 병행해서 깊이 원형연구되야할 성언인것 같아요.

Equalizer님의 댓글

Equalizer 댓글의 댓글 아이피 110.♡.15.86 작성일 16-08-14 19:39

저는 체력이 약해서 철인3종경기를 통해 5위안에 드는것을 포기하겠읍니다

tndls님의 댓글

tndls 아이피 119.♡.243.205 작성일 16-08-13 09:43

수부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내용입니다
정말 대단한 안목을 가지신분들이 증법도에
많이 계셔서 참으로 든든 합니다~

무더운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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