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말씀으로 추측해보는 후천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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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우 (222.♡.49.88) 작성일18-08-11 12:55 조회8,682회 댓글0건본문
성구 말씀으로 추측해본 후천경제생활
강증산(姜甑山) 상제님을 알게되고 선후천(先後天)을 알게 되면서 언제부터인가 항상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천상(天上) 생활은 어떨까? 천상(天上) 문명(文明)은 어떠할까? 후천(後天) 생활은 어떠한 것일까? 예전에 어떤 책에서 어떤분이 천상(天上)을 경험하고 문답(問答)형식으로 천상(天上)의 생활을 기록했던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천상(天上)에서는 모두 농사를 짓고 살며, 도둑질을 하거나 피해를 입히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책 이름이 지금 기억이 나지를 않는데 찾게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러 경전(經典)에 나와있는 성구 말씀을 통해 후천(後天)이 되면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하는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분석(分析)이고, 사견(私見)일 뿐이지, 꼭 이럴 것이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은 되어봐야 아는 것이지 아직까지는 추측(推測)일 뿐이니 소소한 관심거리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강증산(姜甑山) 상제(上帝)꼐서 이 땅에서 공사(公事)보신 천지공사(天地公事)의 정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나는 소수(小數)의 편리(便利)를 위하여 천지 규범을 정하지 않느니라
누가 능히 이 큰 운도를 거슬릴 수 있으리요
<정영규 천개 4장 36>
누가 능히 이 큰 운도를 거슬릴 수 있으리요
<정영규 천개 4장 36>
상제(上帝)님의 천지공사(天地公事)는 선천 말세운의 운도(運度)를 뜯어고치기 위하여 과거의 모든 이념·이법·질서를 개혁, 수정한다는 의미로써, 그 정신(精神)은 소수(少數)의 편리(便利)가 아닌 다수(多數)를 위한, 뭇 천하창생(天下蒼生)의 홍익(弘益)을 위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상제(上帝)께서는 신축년 천지대신문(天地大神門)을 여시고,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시작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십니다.
신축년 겨울에 천지공사를 시작하시며 가라사대
이제 선천을 개벽하여 후천선경을 건설함에 있어서
한서(寒暑)의 차이가 있고, 부유함과 빈곤함의 차등이며
극귀하고 하천한 차등을 없이하여 인간 사회를 고르게 하지 못하고서야
한서(寒暑)의 차이가 있고, 부유함과 빈곤함의 차등이며
극귀하고 하천한 차등을 없이하여 인간 사회를 고르게 하지 못하고서야
어찌 선경건설이라 하리요
마땅히 이 천지를 개벽하여 선경을 건설하리라 하시며
이로써 객망리 본댁에서 천지공사를 보실세 엄동설한에 흩옷을 입고 계시면서 방에다 볏짚을 깔으시고 부엌에는 불을 때지 않으시고 창에는 종이를 붙이지 않으시고 음식을 잡수시지 않으시며 물 한모금도 아니 드시면서 이레동안을 후천 부귀평등(富貴平等) 공사를 보시였다 하니라
<정영규 천개 6장 1>
마땅히 이 천지를 개벽하여 선경을 건설하리라 하시며
이로써 객망리 본댁에서 천지공사를 보실세 엄동설한에 흩옷을 입고 계시면서 방에다 볏짚을 깔으시고 부엌에는 불을 때지 않으시고 창에는 종이를 붙이지 않으시고 음식을 잡수시지 않으시며 물 한모금도 아니 드시면서 이레동안을 후천 부귀평등(富貴平等) 공사를 보시였다 하니라
<정영규 천개 6장 1>
최근 문(文)정권이 들어서면서 경제정책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정책이나, 8.2.부동산 정책 등등. 자유경제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발생하는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심초사(勞心焦思)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본문(本文)의 주제와 상이(相異)하므로,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되었건, 상제(上帝)께서는 천지공사(天地公事)의 한 부분으로 후천(後天) 부귀평등(富貴平等)의 공사(公事)를 보셨고, 그 결과는 인사(人事)로써, 인간세상에 후천(後天)에 펼쳐지지 않겠나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이제 후천(後天) 경제샐활을 성구말씀을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또 가라사대 후천에는 팔자 좋은 사람이라야 자식 둘을 둘 것이요 아주 못두는 자는 없으리라 또 부자는 각 도에 하나씩 두고 그 나머지는 다 고르게 하여 가난한 자가 없게 하 리라
<대순전경 3장 193>
워낙에 유명한 성구여서 신경써서 찾은 보람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선천(先天)은 자식 못 둔 사람들의 한(限)이 있어, 그 한(限)을 풀고자 후천(後天)은 자식 못두는 자는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구수가 급감할지도 모르는 후천(後天)시대에 1900년대 자식들로 축구부 만들어도 될만큼 해마다 자식을 두지도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처럼 하나, 또는 많아야 둘 정도 두는 것으로 추측(推測)됩니다. 또한, 자식을 하나 둘 두는 것으로 보아 옛날처럼 노동력(勞動力)이 경제생활에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생각해 볼수 있겠네요.
부자는 각 도에 하나씩 두고 나머지는 다 고르게 한다는 것은,
각 지역에 창고(倉庫)지기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어, 그 지역의 생산 창출된 잉여 부(富)를 모아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지역 주민(住民)들은 경제활동을 하면서 부(富)를 생산 창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르게 한다는 것은 부(富)가 한쪽에 집중되지 않고 그 편차(偏差)가 작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인류(人類)사회의 경제체제는 부(富)의 평등(平等)이 숙제입니다.
자본주의의 대국(大國) 미국, 일본, 유럽국가들 조차 아직까지도 부(富)의 빈부격차는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인류사회의 영원한 숙제이며,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가 증산(甑山) 상제(上帝)님의 천지공사(天地公事) 이념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무귀천(無貴賤)에 평등요익지법(平等饒益之法)
<선정원경 건존증산과 곤존고씨의 사업의 원칙>
<선정원경 건존증산과 곤존고씨의 사업의 원칙>
선정원경을 읽다가 이 구절을 보고 뭐랄까 증산(甑山) 상제(上帝)님과 고(高)수부(首婦)님께서 사람들의 경제를 뚫어 꿰고 보시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 현실에서 경제적으로 평등한 사회가 실현되지는 못했지만, 천지공사(天地公事) 흐름 속에서 후천(後天)에 실현될 사회라는 것이 지극히 축복(祝福)이고, 위대한 공사(公事)라고 느껴집니다.
9. 제자가 여쭈기를, 어쩌다가 부호들이 특별히 마음을 써서 진수성찬을 마련하여 올리면, 세숟가락 이상 뜨지 않으시고 물리도록 하시니 어째서입니까?
10. 말씀하시기를, 그 부자의 마음 씀씀이와 들인 힘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부자집에는 원통한 귀신이 많아서 쌀 한 알에 원한 품은 귀신 하나가 붙어 있으니, 먹을 수가 없노라.
11. 부자를 가까이 하지말라. 큰 부자들 중에 천심(天心)을 가진 자가 드무니라. 부자들의 곳간에 원귀들이 가득차서, 때가 이르면 한꺼번에 터져나오느니라 하시니라.
12. 말씀하시기를, 때가 오면 선과 악의 구분이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
<이중성 천개 을사년 3장>
10. 말씀하시기를, 그 부자의 마음 씀씀이와 들인 힘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부자집에는 원통한 귀신이 많아서 쌀 한 알에 원한 품은 귀신 하나가 붙어 있으니, 먹을 수가 없노라.
11. 부자를 가까이 하지말라. 큰 부자들 중에 천심(天心)을 가진 자가 드무니라. 부자들의 곳간에 원귀들이 가득차서, 때가 이르면 한꺼번에 터져나오느니라 하시니라.
12. 말씀하시기를, 때가 오면 선과 악의 구분이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
<이중성 천개 을사년 3장>
증산(甑山) 상제(上帝)님께서는 부자의 마음 씀씀이와 들인 힘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부자가 부(富)를 축적함에 있어서 발생한 크고 작은 원과 한이 있어, 때가 이르면 한꺼번에 터져나온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선과 악의 구분이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고 부(富)를 축적하는 과정이 선(善)했는가 악(惡)했는가 구분되어 나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는 공사를 보신 후 종도들에게 너희들이 부귀하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실세 모든 종도들이 일제히 대답하기를 갈망하나이다 하니
손을 젓으시며 가라사대 너희들은 저 홀로 부자가 되고자 하지 말지니
내가 천하의 부자를 다 비로 쓸어버리노라
또 너희들은 저 홀로 귀하게 되고자 하지 말라
내가 천하에다 귀(貴)를 고루고루 이르도록 비 뿌리 듯 해놓았노라 하시었다 하더라
<정영규 천개 4장 48>
손을 젓으시며 가라사대 너희들은 저 홀로 부자가 되고자 하지 말지니
내가 천하의 부자를 다 비로 쓸어버리노라
또 너희들은 저 홀로 귀하게 되고자 하지 말라
내가 천하에다 귀(貴)를 고루고루 이르도록 비 뿌리 듯 해놓았노라 하시었다 하더라
<정영규 천개 4장 48>
또한, 공사를 보시면서 후천(後天) 부귀(富貴)를 고루고루 이르도록 해놓았으니, 저 홀로 귀하게 되고자 하지 말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저 혼자 잘되고자 하는 개인(個人)주의 사람에게 송곳과도 같은 날카로운 말씀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한가지 의문점이 듭니다.
후천(後天) 경제는 공산주의(共産主義)일까요?
부귀(富貴)가 고루 나누어져 있고, 빈부(貧富)의 차가 없는 경제생활은 공산주의 체제가 아닌가요?
분명(分明)히 말씀드리지만. 그 사회가 공산주의(共産主義), 사회주의(社會主義)는 아닌 것 같습니다.
공사를 보시며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만약에 이 천하에 개인(個人)이 없다면
어찌 세상이 있을 수 있으리
그러니 세상을 광화(光華)하면 곧 모든 개인의 영화가 일음이요
개인의 영광(榮光)됨이 곧 세상의 광화로 되느니라 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 천개 4장 61>
그러니 세상을 광화(光華)하면 곧 모든 개인의 영화가 일음이요
개인의 영광(榮光)됨이 곧 세상의 광화로 되느니라 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 천개 4장 61>
사람이 경제생활을 하면서 그 부산물(副産物)을 국유화(國有化)하는가, 사유화(私有化)하는가로 나누어보면 국유화(國有化)하여 서로 공평(公平)하게 나누어 쓰는 것이 공산사회주의(共産社會主義)입니다. 사유화(私有化) 곧, 개인의 소유물로 인정하는 것이 자유경제 자본주의입니다.
성구의 말씀으로 보아, 천하(天下)에 개인(個人)을 인정해 주시면서, 개인의 영광(榮光)이 곧 세상의 광화(光華)라고 하심은, 개인의 부귀영화(富貴榮華)가 곧 세상의 부귀영화(富貴榮華)라는 말씀입니다.
'모래언덕에서 그물을 고치는 여인들' -고흐-
그리고, 후천(後天)사회는 자기 분에 넘치도록 벌고 먹고사는 사회가 아니라 소박하게 하루 세끼 먹으면서 장수(長壽)하는 문명(文明)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천하사는 살고 죽는 두 길에 그치나니
우리의 쉴새 없이 서두는 일은
하루에 밥 세때 벌이 로 먹고 살려는 일이라
이제 먹지 않기를 꾀하는 자 무슨 영위(營爲)가 있으리요
<대순전경 6장 134>
우리가 부지런히 갈고 닦고, 믿고 나누고, 수행하고 준비하는 모든 행위가 하루 밥 세때 벌이 먹고 살려는 일입니다. 하늘은 부귀(富貴)가 넘치고 복(福)있는 자가 그 부귀(富貴)를 타서 쓴다고 합니다. 후천(後天)은 그 부귀(富貴)를 맘껏 누리고 쓰는 사회가 아닙니다. 그 부귀(富貴)한 사회 속에서 소박하게 하루 밥 세끼 먹는 것이 가장 큰 행복(幸福)인 것입니다. 현대 사회속에서 하루 밥 세끼 먹는 것은 당연하지 그게 무슨 부귀(富貴)인가 싶지만, 사회 속 어디에는 하루 밥 한끼 먹기도 힘든 사람도 있다는걸 압니다.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우리 일은 반드시 하루 밥 세끼 먹고 살려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후천(後天) 경제생활은 어떠할까 성구말씀을 통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경전(經典) 성구말씀을 통한 개인적인 추론(推論)이며, 이렇지 않을까 하는 추측(推測)입니다.
더욱 자세한 말씀들이 나온다면, 또한 심고(深痼)하여 생각해 보아야 할 미래사회(未來社會)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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