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일꾼-범초 홍성렬 선생님 순교일을 열흘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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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나무 작성일13-12-12 23:28 조회6,459회 댓글0건본문
범초 홍성렬 선생님 순교일을 열흘 앞두고
범초 홍성렬 교수님 부부가 모 교단 신도들에 의해서 살해당해서 순교하신지 12주기 기일이 다가옵니다. 2001년 10월 25일에 발생한 일이니까 이제 불과 열흘 앞입니다. 상제님 진리의 참을 추구하는 참신앙 소속, 참일꾼의 한사람으로서 이 사건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제님 진리는 천지의 가을철을 맞아 정의를 규명하고 불의를 숙청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서신사명의 바른 뜻이 바로 정의규명 불의숙청 이라는 8글자로 압축된다고 생각합니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 9년이 경과하던 2010년 4월, 경찰은 홍교수님 부부 살해범으로써 모 교단 소속 신도 3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예산경찰서에서 발표가 있기 보름 전쯤, 세운에서는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2010년 3월 26일에 있은 천안함 폭침사건입니다. 그날은 안중근 의사가 뤼순감옥에서 사형당한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운명의 시계바늘은 정확히 100년이 되는 그날에 큰 사건을 맞이하게 한 것입니다.
저는 배의 이름이 천암함이라는 것에 어떤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 함정에는 참으로 많은 이름이 붙습니다. 그런데 가라앉은 배는 공교롭게도 천안함입니다. 느닷없이 폭탄을 맞아 두 쪽으로 갈라지며, 서해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많은 장병들이 희생됐던 천안함 폭침사건은 다만 세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늘아래 가장 편안하다는 뜻의 천안함이 상징하는 것은 교운의 어느 단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제 영혼의 무의식은 뭔가 예사롭지 않은 일이 하늘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이것이 현실의 사건으로 표출되기 시작했구나 하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그 사건이 있은지 보름이 지나면서 드디어 홍교수님 부부 살해범이 잡힌 것입니다.
2010년의 이 사건들은 가장 유력하게 여겨졌던 남조선배의 몰락과 침몰로 가는 서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에 난법의 종말을 고하는 서막으로 병마가 발동하더니, 2011년의 혼탁한 시기를 지나면서, 드디어 2012년 초에 100년 과도기 난법의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의식이 깨어나면서, 조직의 분열이 시작되고 드디어 2013년 참신앙 참일꾼들의 오늘이 있게 한 것이라고 봅니다.
살인범이 잡힌 것은 아주 미미한 흔적으로 인함이었습니다. 범행 현장에 남아있었던 완전하지 않은 쪽지문 1개과 머리카락이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습니다. 범행당시의 과학기술로는 범행현장에서 발견된 쪽지문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지문인식에 대한 새로운 기술이 발전하면서 드디어 9년이 지나자 그 쪽지문의 주인공이 누군지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홍교수님 집에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기 때문에 비록 쪽지문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해도 그가 범인이라고 확정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쪽지문과 머리카락이 동일인임을 밝혀내는데 시간이 필요했고, 다시 그 당사자로부터 자백을 받아내는 경찰들의 끈기있고 슬기로운 수사과정이 있었으며, 다시 혼자 뒤집을 쓸려고 하는 범행에서 공범을 유도해 내는 많은 노력이 뒤따랐다고 하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자칫하면 영원히 묻힐 뻔한 이 사건이, 범행 현장에 남아있던 미미한 쪽지문과 머리카락으로 범인 3명이 잡힌 것은 무엇을 시사하는 것이겠습니까? 사람들의 머릿속에 잊혀가던 9년 만에, 당시 살인사건 공소시효 1년을 남기고, 범인이 잡힌 것은 정말로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늘은 결코 이 불의한 살인사건을 덮어주지 않겠다는 확고한 뜻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사과정에서 보여준 인간의 노력뿐만 아니라, 하늘의 단호한 의지의 표출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인을 반드시 색출하여 만천하에 공개하라! 현장 범인뿐만 아니라 범행을 교사한 궁극의 살인범을 찾아내라. 그리고 그 범행에 얽혀있는 궁극의 원인, 지난 100년 교운사의 이면에 흐르고 있는 불의와 뿌리를 부정하고 저 혼자 잘되겠다는 배은망덕한 행위를 한 자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고 천지법정에 세우겠다는 단호한 의지였던 것입니다.
잡힌 3명의 범인은 최종교사자로 모 교단 연구소 행정실장을 지목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이미 8년 전, 범행이 있은 다음해인 2002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자살로써 생을 마감한 분이었습니다. 비록 현장 범인이 잡혔지만 수사는 더 이상 확대될 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행정실장이라는 분이 최종교사자였을까요? 한편 또 다른 공범은 없었을까요? 비록 행동으로 옮겨서 홍교수님 부부를 살해한 3명의 범인이 잡혔지만, 이 살인 사건의 기운은 누구로부터 시작되어 나온 것일까요?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고 합니다.
범인 3명은 결코 사람을 죽이려는 악심을 가질 수 없는 순수하고 순박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나이드신 교수 부부를 참혹하게 죽이는 일을 저지르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들이 왜? 경찰 발표로는 자기들이 종교 교리와 지도자를 비방한다는 이유였다고 합니다. 어느 종교를 믿는 보통 사람들이, 자기들이 믿는 종교 교리와 그들이 모시고 있는 교주를 비방한다고 해서 선 뜻 살인을 감행할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이 범행의 최후 교사자로 지목한 모 행정실장이라는 분이 최종교사자 일까요? 글쎄요. 제 생각에 그 분은 그저 중간 연락을 담당하던 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사건의 이면에는 드러나지 않은 여러 사람들이 얽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지역의 고급 간부들도 관계해 있을 개연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이 있기 수개월 혹은 수년전부터 그러한 살인의 기운이 사람들의 의식을 사로잡고 있었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조장한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조직의 하수인이 되어 현장에 미리 포진하여 이러저러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도 있었다고 하는 말이 들립니다. 저는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간 범인은 물론 궁극의 범인이 모두 잡히는 과정은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인간세상에서 인간의 노력에 의해 마침내 범인이 잡히는 것입니다. 그 잡힌 범인은 사람이 주는 인벌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세상에서 잡히지 않는 범인은 하늘 신명계에 올라가면 반드시 색출 된다는 것이 상제님의 진리입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만인경(萬人鏡)이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 지은 죄상은 만인경(萬人鏡)에 비추어 보면 제 죄를 제가 알게 되니 한탄한들 무엇하리.
(道典 2:106)
죄를 지은 자는 인간과 신명 앞에 스스로 자복하고, 하루빨리 새 삶을 구하기를 바랍니다. 상제님은 사람을 죽인 자가 성인이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홍교수님 같이 한평생 상제님 진리의 참을 밝히기에 애쓰시던 분을 죽인 자가 어찌 성공을 하며, 새 세상의 주인공이 되겠습니까? 또한 그러한 곳이 어찌 세상 살림들을 의통성업으로 살리는 성스러운 일을 하겠습니까?
홍교수님 부부 순교일을 열흘 앞두고 삼가 몸과 마음을 바로 하여 홍교수님과 사모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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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자님의 댓글
예지자 13-10-16 21:07 댓글상단홍교수님은 순교하기 전에 증산교단연합회 회장인 것으로 나옵니다.죽임을 당하는 또 다른 명목상의 이유가 회장직인 것도 이유인듯 합니다.참신앙 차원에서 기일 제사 참여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모식 행사를 연례화 했으면 합니다.
먼저 정식으로 <홍범초 추모기념회>의 자격 인증을 후손에게 양해와 협조를 받아서 문서화화고 하는 수순이 좋은 아이디어 일것 같습니다.사회에서는 윤봉길 추모사업회,전태일 추모사업회.419기념사업회 등이 많이 존재합니다.추후 법인등록과 더불어 국가지원도 가능합니다.밴치마킹 대상입니다.
아래는 증산교의 화합과 상생을 추구한 역사이고,유일하게 전국규모 큰 단체인 DS과 JSD가 빠진 상황입니다.상생을 추구하는 단체가 자신의 분파를 대상으로 상극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일어났으니 아이러니입니다.
1926년 8월 이상호(李祥昊) 등이 발안하여 8개 파가 결성했던 팔파연합회(八派聯合會), 1949년 1월 유동열(柳東悅)의 주선으로 17개 파가 결성했던 증산교단통정원(甑山敎團統整院), 1955년 3월 정부의 뀀ㆬ정책에 따라 13개 교단이 결성하였던 증산대도회(甑山大道會), 1960년 9월 일부 동학계까지 합친 민족신앙총연맹(民族信仰總聯盟), 1961년 9월 일부 동학계와 일관도계(一貫道系)까지 포함하여 13개 교단이 이룩한 동도교(東道敎), 1970년 ᷅暈⢹각 교단 대표 90여 명이 모여 결성한 증산교단친목회(甑山敎團親睦會) 등이 그것이다.
1971년 11월에는 이들 친목회를 증산교단협의회(甑山敎團協議會)로 바꾸고, 1972년에는 이를 좀더 확대하고자 증산교단통일회(甑山敎團統一會)를 결성하였다. 그러나 10개 교단밖에 참석하지 않았다.
다시 1974년 3월에 증산교단통일회를 해체하고 7개 교단 대표들이 모여 증산교단연합회 결성준비를 해오다가 12월 14일에 창립총회를 가지고 이 단체를 결성하였다.
이때 참석한 교단은 법종교(法宗敎)ㆍ보화교(普化敎)ㆍ삼덕교ㆍ증산교(甑山敎)ㆍ증산진법회(甑山眞法會)ㆍ보천교(普天敎)ㆍ무을교(戊乙敎)ㆍ금강도(金剛道)ㆍ순천교(順天敎)ㆍ모악교(母岳敎)ㆍ증산일화계(甑山一和界)ㆍ인도교(人道敎) 등이었다. 그 뒤 회원교단이 늘어나 현재 25개 종단이 가입되어 있다.
초대회장에 서병구(徐丙玖)가 선출되어 단체를 이끌어오다가 1980년에 김대수(金大洙), 1994년에 홍범초(洪凡草)가 뒤를 이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증산종단연합회로 명칭을 바꾸고 각종 학술대회와 책자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필귀정님의 댓글
사필귀정 13-10-16 22:05 댓글상단예지자님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뜻있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면 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천상에서 홍교수님이 적극 도와주실 것이라고 봅니다.
참죽님의 댓글
참죽 13-10-17 08:34 댓글상단참 좋은 생각입이다
백번의 말보다 한번의 실천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기일때 모여서 참여하는것이 어떨까요.
구도자님의 댓글
구도자 13-10-17 11:42 댓글상단선도 5세요 악도 5세니라. 이런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늘은 범인이 잡히기까지 9년의 시간적 여유를 주었습니다. 모 실장이 자살한 사건이후 범인이 잡히기까지 기간 안에 당사자들은 착한 양심으로 돌아가 대 사회적인 용서를 빌고 새 삶을 모색하는게 마지막 남은 자구의 기회였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천지가 자기들 세상인줄 알고 날뛰었고, 드디어 하늘이 주는 시간이 지나자 천암함이 여지없이 깨지는 상을 보여주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은 징조이며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번 깨어져 바다속에 가라앉은 배는 다시 살아움직이지 않습니다. 교운의 천안함과 함께 수장되어 사라질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종통이면 살인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얼마나 강력하게 외쳐댔으면 그 순수한 사람들이 살인자로 돌변하여 그러한 일을 벌였겠습니까?
눈에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 인생은 고작 70~80년의 유한한 삶을 살다가 가는 것입니다.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맑은햇살님의 댓글
맑은햇살 13-10-17 12:21 댓글상단수고가 많으십니다~ 끼니 거르지 마시고 꼭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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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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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님의 댓글
양심 13-10-25 12:06 댓글상단사필귀정으로 매듭지게 될것을 바라고 기다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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