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망강세神望降世로 오신 상제님(홍범초 선생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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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나무 작성일13-12-12 23:29 조회6,625회 댓글1건본문
(홍범초 선생 말씀)
다음은 범초 홍성렬 선생의 증산교개설에 나오는 상제님 탄강에 대한 글입니다. 내일 증산 상제님 143주기 성탄절을 앞두고 상제님 탄강의 의의를 홍범초 선생의 글로써 알아 봅니다.
대성께서 종도들에게 24절(節)을 읽히시며 말씀하시기를 그 때도 이 때와 같아서 천지의 혼란한 시국(時局)을 광정(匡正)하려고 당태종(唐太宗)을 내고 다시 24절(節)에 응하여 24장(將)을 내어 천하를 평정(平定)하였나니 너희들도 장차 그들에게 내리지 않는 대접을 받으리라(大經 4-162) 하셨습니다.
위의 말씀에서 그 때란 중국왕조의 하나인 당나라의 태종이 즉위(卽位)하던 시대를 말씀하신 것이며, 이 때란 대성께서 성도(成道)하시어 천지공사를 행하시던 시대 곧 신축(辛丑 서기 1901)년 이후의 시대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위의 말씀을 생각해 보면 당태종 당시의 중국 천지의 혼란을 바로잡기 위하여 신계(神界)에서 당태종과 24명의 장수를 냈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뜻을 중국 이외의 모든 나라에 적용한다면 인계(人界)의 곳곳에 큰 사회변동이 생기면 신계에서 그러한 사회변동에 대처(對處)할만한 인물을 낸다는 것이 됩니다. 사회가 크게 변동되어 혼란한 시국을 변국(變局)이라 합니다. 신계(神界)에서는 소변국(小變局)에는 작은 인물을 내고 큰 변국에는 큰 인물을 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성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天上)에서 선령신(先靈神)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느니 천상(天上)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大經 6-101) 하셨습니다.
사람들끼리 싸운다는 것은 지상(地上)의 인계(人界)에 변국이 조성(造成)된다는 것이요,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서 천상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싸움이 귀정된다는 말씀은 신계에서 지상의 변국에 대처할 만한 인물을 내는 것을 밝히신 말씀입니다. 어느 겨레의 어느 성씨(姓氏)의 어느 가문(家門)에 어느 누구를 점지(點指)하여 그 변국은 이렇게 수습하되 이러한 자손은 이렇게 멸하고 저러한 자손은 저렇게 흥왕케 한다는 말씀입니다.
신계에서 사람을 내는 천리(天理)가 이러할 것 같으면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는 것은 필연적(必然的)인 일일 것입니다. 대성께서 하루는 종도들에게 말씀하기를 내가 이 공사(公事)를 맡고자 함이 아니로되 천지신명(天地神明)들이 모여들어 법사(法師)가 아니면 천지를 바로 잡을 수 없다 하므로 괴롭기는 한량(限量)없으나 어찌할 수 없이 맡게 되었노라(大經 4-167) 하셨습니다. 천지신명이란 천지 안에 있는 모든 신명들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대성께서 강세하시기 전에 신계에서 법사로 계실 때에 신망(神望)에 응하여 강세(降世)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명들이 우러러 받드는 것을 신망(神望)이라 하는데 신망에 의거하여 인계(人界)에 사람을 내는 것을 신망강세(神望降世)의 천리(天理)라고 합니다. 이러한 신망강세의 천리를 연구하여 보면 때와 곳에 따라 변국이 달라지기 때문에 변국의 성격에 따라 정치적 변국 혹은 경제적 변국 혹은 종교적 변국 등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문화를 통일해야 할 오늘의 종교적인 대변국(大變局)에는 증산 대성 같은 대종교가를 내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 하겠습니다. 대순전경의 다른 장절을 보면 대성께서 신망강세의 천리로 오신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성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문명(文明)은 다만 물질(物質)과 사리(事理)에만 정통(精通)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驕慢)과 잔포(殘暴)를 길러 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征服)하려는 기세(氣勢)로써 모든 죄악(罪惡)을 꺼림 없이 범행(犯行)하니 신도(神道)의 권위(權威)가 떨어지고 삼계(三界)가 혼란(混亂)하여 천도(天道)와 인사(人事)가 도수(度數)를 어기는지라. 이에 이마두(利瑪竇 Matteoricci)는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佛陀)와 보살(菩薩)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神明界)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천서역대법국천개탑에 내려와서 삼계(三界)를 둘러보며 천하(天下)에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신미(辛未 서기 1871)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려왔노라. (大經 5-12)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대성께서 강세 전(前) 신계에 계실 때에 이 혼란한 천지를 바로 잡아 주시기를 간원(懇願)한 천지신명들이 바로 이마두를 비롯한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은 유불선서교(儒彿仙西敎) 등 세계 모든 기성종교의 도통신(道通神)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특히 주목해야 할 일은 모든 기성종교의 도통신들이 어찌하여 공자 석가 노자 예수 곧 그들의 교조(敎祖)에게 천지의 혼란을 바로잡아 주기를 간원하지 않고 그들의 교조가 아닌 증산대성께 간원케 되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대성께서 말씀하시기를 지난 임진난리(壬辰亂離)에 정란(靖亂)의 책임을 최풍헌(崔風憲)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震黙)이 맡았으면 석 달이 넘지 않고 송구봉(宋龜峯)이 맡았으면 여덟 달에 끌렀으리라 하느니 이는 선도(仙道)와 불도(佛道)와 유도(儒道)의 법술(法術)이 서로 다름을 이름이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만 따로 쓸지라도 능히 난국(亂局)을 바로잡을 수 있었거니와 이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법을 합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리라.(大經 5-3)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선불유를 비롯한 과거의 종교들은 각기 지나간 시대의 작은 난국을 해결한 법술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운(時運)이 크게 변하여 선불유(仙佛儒)를 비롯한 과거의 모든 기성종교가 세계 각 족속의 곳곳에서 교류혼융(交流混融)하여 충돌하는 큰 난국이 되었으므로 작은 난국의 교화주(敎化主)는 뒤로하고 큰 난국을 바로잡을 교화주이신 증산대성(甑山大聖)을 맞게 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증산교 개설 46~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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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님의 댓글
갑자기 이말씀이 생각나네요.
이제 비록 장량제갈이 두룸으로 날지라도....
삼제갈 팔한신 관우 장비 조자룡 등등이 온다는 말씀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천지사업할려고 와서 있겠죠.
우리 서로 얼굴 트고 삽시다 ㅎ
천하사님의 댓글
우리가 배운바데로라면
상제님께서 3천년전에 씨종자를 다 뿌려놓았다고 하셨고
또 어디에서보면
하늘의 고급영들은 60,70년대를 전후로 인간세상에 다 내려와있다..
비록 우리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상제님의 참일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도덕군자님의 댓글
to 천하사 ↑ 고급 영들이 다 내려 왔군요
대박이네요
상제님의 일꾼이 되길~~~
참죽님의 댓글
^- ^ =?
! .
양심님의 댓글
글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아라사군사님의 댓글
상제님을 신앙하는 사람은 평범한 삶을 추구할 수 없는 인생임을 느낍니다.
상제님조차도 천지신명들의 간곡한 호소를 차마 물리치지 않으시고 괴로움을 무릅쓰고 강세하셔서 천지공사를 행하셨습니다. 천후님께서도 같은 고난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홍교수님께서는 난법의 먹구름과 티끌로 한치도 내다볼 수 없는 도운의 풍파 속에서 분연히 올바른 진리와 참신앙의 이정표를 세우고 가셨습니다.
난법 대두목들의 흉악한 살기가 횡행하던 시대를 감안할 때 그분이 걸어간 길은 순교의 길이었고 진정한 남조선의 길임을 우리는 압니다.
모든 증산신앙인들 가운데 특히 우리 증산참신앙 일꾼들에겐 천지의 짐이 지워져 있음을 알아야겠습니다.
우리는 고인의 거룩한 희생으로 세워진 이정표를 보며 가야할 방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걸어가 모든 상제님 신앙인들을 난법신앙의 굴레에서 해방시켜고 다 함께 세상 건지는 일을 완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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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신조님의 댓글
천우신조 작성일
이홍범 박사님께
존경하는 박사님 과 의 연으로 이렇게 글 을 올림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위의 내용을 한번쯤 숙지 해주셔서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올림니다.